국내 대표적인 딸기 산지 충남 논산에서 21~24일 딸기축제가 열린다. 주제는 ‘논산딸기와 사랑에 빠지다’로 주말을 맞아 가족·연인이 싱싱한 딸기를 맛보며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논산딸기축제에서 가장 인기 있는 행사는 수확 체험이다. 2001년 제4회 때 처음 공식화된 ‘청정딸기수확체험’은 농업을 모르는 일반인에게 낯설고 신선한 체험을 선사하면서 호응을 얻어 왔다.
어린 자녀에겐 ‘딸기 한 알이 내 입 안으로 들어오기까지’ 수고로운 과정을 직접 볼 기회를 제공해 교육적으로도 효과가 크다.
축제가 끝나도 논산 곳곳의 딸기 농가에서 수확 체험을 즐길 수 있다. ‘한눈에 보는 논산’ 통합 웹페이지((nonsan.go.kr/nsvisit)에 접속하면 체험을 진행하는 농가가 정리돼 있다.
그밖에 △논산딸기 특설 판매관 △논산딸기 굿즈마켓 △딸기 디저트카페 △딸기 레스토랑 △감성농부 플리마켓(벼룩시장) 등이 축제의 풍성함을 더한다.
올해 논산딸기축제에선 제과업체와의 협업도 눈길을 끈다. 대전의 유서 깊은 빵집 ‘성심당’이 튀김 소보로와 딸기튀김 소보로를 현장에서 만들어 판매한다. 딸기로 만든 다양한 빵과 순수롤·약과·순수마들렌도 선보일 예정이다.
국내 대표 식품기업 농심도 축제에 참여한다. 농심은 대표 제품인 바나나킥에 논산딸기 97%가 함유된 농심 딸기바나나킥을 출시하고 본격적으로 홍보에 나선다.
아이들을 위한 특별 코너 딸기과학키즈존이 올해 신설됐다. 축제 운영위원회는 아이스 매직·수소연료전지 등 과학과 딸기를 테마로 한 10가지 체험부스를 만들어 상설 운영한다.
셋째 날인 토요일에는 240cm 크기의 타이탄 로봇이 출연해 축제의 흥을 돋우며 남녀노소의 큰 관심을 끌고 있는 드론 체험 교실을 함께 진행한다.
한편 딸기축제 기간 논산시민운동장에서 진행하는 ‘제6회 한국 회전익기 전시회(KoREx)’도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논산시와 육군항공학교(논산시 노성면)의 협업으로 운영하는 이번 행사는 군수·민수에서 쓰임이 많은 헬리콥터 등의 발전상을 일반에 공개한다.
지난해의 인기에 힘입어 올해 KoRex는 전시 기간도 사흘에서 나흘로 늘었다. 탑승 체험의 경우 사전 신청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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