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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저가에 이용자 급증에도 거래액은 하위권 머무른 알리·테무
알리, 쿠팡·G마켓·11번가·티몬에 이어 4위권 테무는 최하위권
급증한 이용자 수와 하위권인 거래액 괴리에 ‘초저가 전략’ 실패 분석도
노태하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4-04-21 09:15:28
▲ 레이 장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 한국대표가 지난해 12월6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초저가를 강점으로 내세우며 한국 시장 공략에 나선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테무가 급증한 플랫폼 이용자 수에도 불구하고 1인당 거래액은 여전히 하위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이하 와이즈앱)에 따르면 알리익스프레스의 결제 추정 금액은 국내 이커머스 종합몰 가운데 쿠팡·G마켓·11번가·티몬에 이어 4위권을 형성했고 테무의 경우 이에도 미치지 못했다.
 
1분기 기준 알리익스프레스의 결제 추정 금액은 8196억 원이고 테무의 같은 기간 결제 추정 금액은 911억 원이었다.
 
국내 플랫폼들의 업체 결제 추정 금액의 경우 쿠팡이 127034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신세계그룹 계열 이커머스 플랫폼인 G마켓(옥션 포함)35548억 원으로 뒤를 이었다. 이어 11번가(2631억 원티몬(18435억 원위메프(7736억 원) 등의 순이었다.
 
와이즈앱이 산출한 결제 추정 금액은 만 20세 이상 성인으로 구성된 패널의 신용·체크카드 및 계좌이체·휴대전화 소액결제 등을 토대로 통계적으로 추정한 값이다.
 
이 같은 수치는 알리익스프레스·테무가 지난 1년 급격한 이용자 증가세와 대조적이다.
 
1분기 기준 월평균 이용자 수를 보면 쿠팡 30265384·G마켓(옥션 포함) 8359696·알리익스프레스 8076714·11번가 7452003·테무 6604169·티몬 3671965·위메프 3486743명 등의 순이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쿠팡·G마켓에 이어 3위권에 안착했고 테무는 11번가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알리익스프레스의 올해 1분기 월평균 이용자 수는 지난해 1분기(3684594) 대비 119% 증가한 수치다.
 
테무의 월평균 이용자 수는 한국 시장 진출 첫 달인 지난해 852만 명에서 지난달 8296485명으로 16배가량 폭발적으로 증가한 바 있다.
 
결제 추정 금액에서 나타나는 거래 규모와 앱 이용자 증가 추이 사이의 괴리는 이용자의 소비금액 규모에서도 드러났다.
 
1분기 결제 추정 금액을 앱 이용자 수로 나눈 1인당 결제 추정 금액을 보면 티몬이 167467원으로 가장 많았고 쿠팡(139879)G마켓(옥션 포함·137470)2위권을 형성했다. 이어 4위는 11번가(92167)5위는 위메프(73841)로 나타났다.
 
알리익스프레스는 33622원으로 위메프의 절반을 밑돌고 테무는 4451원으로 5000원에도 이르지 못했다.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가 초저가를 내세워 한국 소비자의 관심 얻는 데는 성공했지만 거래 성과는 미진하자 업계에서는 초저가 마케팅 전략의 한계라는 분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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