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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중기부 중소기업 금융 애로점검
금융위원장 “中企 자금애로 분석해 지원방안 마련할 것”
윤승준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4-04-22 14:00:00
▲ 김주현 금융위원장과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22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중소기업 금융 애로점검 협의체 1차 회의를 열고 중소기업의 금융분야 애로사항을 점검·논의했다. 김 위원장이 15일 긴급시장점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금융위원회와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중소기업의 금융 애로를 해소하는 데 뜻을 모았다. 자금 상황을 분석해 실효성 있는 지원방안을 적시에 마련하고 소상공인의 상환 부담을 낮추는 동시에 중소기업이 신성장 동력을 창출할 수 있도록 정책금융 공급을 강화해 나기로 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과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22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중소기업 금융 애로점검 협의체’ 1차 회의를 열고 중소기업의 자금 상황, 금융 리스크 등 금융분야 애로사항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 위원장과 오 장관을 포함해 금융연구원·중소벤처기업연구원·신용정보원·5대 금융지주-정책금융기관 금융연구소 등의 각 대표 등이 참석했다.
 
김 위원장은 중소기업은 산업생태계와 고용 측면에서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매우 중요하다”면서 최근 중소기업은 매출은 감소하고 비용이 커지면서 수익성이 악화하고 있고 아직 연체율 등의 절대적인 수치는 양호하지만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
 
그는 금융위는 중소기업의 자금 애로를 경감하기 위해 매출증대 지원 및 비용부담경감을 위한 다양한 조치를 시행해왔다면서 앞으로 중소기업 금융애로 점검 협의체를 통해 주요 산업군별로 중소기업의 자금상황 및 애로요인을 분석해 상황변화에 따른 실효성 있는 지원방안을 적시에 마련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오 장관은 중소기업 금융 애로 해소를 위해 중소기업·소상공인 정책을 관장하는 중기부와 금융정책을 담당하는 금융위가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으는 게 필요하다면서 중소기업 금융 애로점검 협의체의 출범 배경과 취지를 설명했다.
 
오 장관은 협의체에서 나온 다양한 정책 제언을 향후 중소기업·소상공인 정책에 반영해 나갈 것이다면서 앞으로 중기부는 중소기업·소상공인 정책금융을 운용함에 있어 소상공인의 상환부담 경감 등 지원책을 적극 강구해 나가는 동시에 중소기업 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정책금융 공급을 강화해 나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소기업의 금융리스크 요인과 금융지원 과제를 담은 참석자들의 발표가 진행됐다. 첫 번째 발제자인 신용상 금융연구원 금융리스크연구센터장은 아직 기업부문의 부실은 경제 전반의 시스템리스크로 전이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평가된다면서도 우리나라 기업부채가 최근 빠른 속도로 증가했고 고금리 상황이 계속해 지속되고 부동산시장과 민간소비 등 내수시장 침체가 여전히 진행형이라는 측면에서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중소기업 경영 진단 및 금융리스크 점검을 발제한 이동주 중소벤처기업연구원 부원장은 중소기업 금융리스크 측면에서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중소·소상공인 정책금융이 중·저신용 정책대상에 대한 금융안전망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면서 이런 이유로 부실율이 상승할 수밖에 없는 것으로 보이고 이에 대한 모니터링 및 적절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박정훈 우리금융경영연구소 대표이사는 상장중소기업은 최근 외부자금 조달 감소로 2023년중 기업의 투자활동이 위축됐고 장기적으로는 매출성장·비용관리·자산활용 측면에서 경쟁력이 저하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장기성장성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금융공급 확대 및 중소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경영관리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금융위와 중기부는 협의체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중소기업 금융 리스크를 점검하고 협의체에서 도출된 다양한 정책 제언을 중소기업 정책에 반영하거나 필요 시 리스크 대응을 위한 지원방안을 적기에 강구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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