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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업계 ‘실적 호조세’… “중국 시장 영향”
LG생활건강·애경산업·클리오, 중국 시장서 수익성 개선
김나윤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4-05-16 10:08:34
▲ 화장품 업계가 올해 1분기 일제히 호실적을 이뤄냈다. ⓒ스카이데일리
 
화장품 업계가 올해 1분기 일제히 호실적을 이뤄냈다. 과감한 투자와 인수·합병(M&A), 중국 시장 회복세 등으로 성과를 올리며 실적 반등을 했다는 평이다.
 
16일 화장품 업계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은 올해 1분기 10개 분기 만에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됐다. LG생활건강의 화장품 부문은 올해 1분기 매출액 7409억 원, 영업이익 631억 원을 기록했다. 1년 전보다 각각 5.6%·3.1% 신장한 규모다.
 
이는 중국 사업 수익성 개선에 힘입은 것이다. LG생활건강은 중국에서 온라인 매출 확대로 한 자릿수 성장을 달성했다. 주력 브랜드인 더후의 경우 두 자릿수 성장을 실현했다.
 
여기에 LG생활건강은 해외에서 경쟁력 있는 브랜드를 인수·합병해 수출 다변화를 꾀하면서 실적을 겨냥했다.
 
애경산업도 올해 1분기 중국 사업의 덕을 봤다. 애경산업의 화장품사업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6% 증가한 631억 원, 영업이익은 13.7% 증가한 99억 원으로 집계됐다.
 
애경산업 화장품 글로벌사업은 현지 전용 제품 출시 국가별 브랜드 모델 발탁 등 현지화 전략을 통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했다.
 
중국에서는 동영상 플랫폼을 중심으로 성장했다. 주력 브랜드 에이지투웨니스(AGE20’S)의 럭셔리 라인을 현지에 선보이며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기도 했다.
 
클리오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85억 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 62.5% 늘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930억 원으로 23.9% 신장했다. 1분기 글로벌 매출액은 지난해 대비 48%나 뛰었다.
 
중국에 소재한 클리오(상해)화장품유한회사의 경우 올해 1분기 매출액은 20억 원으로 2023년 누적 매출 57억 원의 3분의 1에 달한다. 당기순이익은 9836만 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가장 큰 우려를 자아냈던 중국 법인 실적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회복 흐름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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