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은 1974년 플랜트·인프라 설계 전문 회사인 현대종합기술개발로 설립해 2006년부터 다양한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토대로 설계·조달·시공 사업에도 진출했다.
2011년 현대자동차그룹에 편입돼 2014년 그룹 계열 건설사인 현대엠코를 흡수합병한 후 플랜트·인프라·건축·자산관리 등으로 영역을 확장해 글로벌 종합 엔지니어링 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났다.
지난해 창사 이래 최초로 매출 10조 원 돌파와 국토교통부 시공능력 평가 순위 4위에 오를 정도로 성장을 가속하고 있다.
올해 매출 또한 괄목할 만하다. 1분기에만 기업 설립 사상 매출 첫 4조 원 돌파에 이어 올해 상반기 실적은 최근 발표한 현대건설 ‘2024년 상반기 실적(잠정)’ 자료에 따르면 매출액 8조16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7% 증가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을 이끄는 홍현성 대표이사는 중앙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2006년 현대엔지니어링에 입사해 2014년 상무보·2018년 플랜트사업장 상무·2021년 플랜트사업본부장 전무 등을 거쳐 2022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플랜트사업 부문에서 눈에 띄는 실적을 내 ‘플랜트 전문가’로 불린다. 쿠웨이트 알주르 액화천연가스(LNG) 수입터미널·오만 무산담 가스플랜트(MGP) 건설 프로젝트·베트남 PVTEX 폴리에스테르 공장 등에서 현장소장을 맡아 경력을 이어갔다.
특히 2010년 베트남 PVTEX 폴리에스테르 공장 프로젝트에서 한국 기자재를 투입하는 등 성공을 이끌며 부가가치를 높였다.
회사의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입사 16년 만인 2022년 3월 대표이사에 올랐다. 취임 2년 만에 해외 사업 확대 등을 통해 시공능력평가 6위에서 4위로 껑충 뛰는데 공헌하는 등 실적을 견인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현대엔지니어링은 올해 하반기 신규 플랜트 사업에서 호조를 이어갈 예정이다. 올해 6월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상공회의소·한국무역협회 등 주요 관계 기관 주관으로 2024 중앙아시아 3개국 경제사절단에 주요 기업으로 동행해 투르크메니스탄 주요 국영기업과 가스 및 석유화학 등 화공플랜트와 관련한 업무협약 2건을 체결했다.
경제사절단 일정 첫날이었던 6월10일 투르크메니스탄 국영가스공사인 투르크멘가스와 갈키니쉬 가스전 4차 개발 사업에 대한 기본 합의서(FA)를 체결했다.
갈키니쉬 가스전 4차 개발 사업은 투르크메니스탄 정부가 최우선 순위로 선정한 사업으로 수도 아쉬하바트에서 동남쪽 약 350km 지점의 갈키니쉬 가스전 내 가스정 개발과 연 100억 입방미터(10BCMA) 규모의 천연가스 처리 시설 및 부대시설 공사 등을 포함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 FA를 통해 기본설계용역을 포함한 설계·구매·시공(EPC)에 대한 본 계약 수주에 더 가까워졌다.
홍 대표는 같은 날 투르크메니스탄 국영화학공사 투르크멘히미야와 키얀리 폴리머 공장 정상화 사업 2단계에 대한 협력 계약(CA)도 체결했다.
키얀리 폴리머 공장은 수도 아쉬하바트 북서쪽 약 500km 지점에 위치한 시설로 2018년 준공됐으나 지금은 운전을 멈춘 상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해당 공장의 정상 가동을 위해 1단계 사업인 기술감사를 진행 중이며 결과를 토대로 올해 내로 2단계 복구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해외에서 괄목할 성과를 내고 있는 홍 대표는 서울 강남구 논현동 소재 S빌라 한 호실을 2015년 2월 12억8000만 원에 매입했다.
해당 호실은 공급면적 270.21㎡(약 81.73평)·전용면적 161.06㎡(약 48.72평) 규모로 최근 실거래가는 2021년 8월 매매된 16억9000만 원이다. 앞서 같은 해 1월 18억 원에 매매되기도 했다. 현재 시세는 주변과 비교해 20억 원대 초중반에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2003년 준공된 단지는 2개동·16가구의 고급빌라로 도보 거리에 학동역이 있다. 또 학동공원이 인접해 쾌적한 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고 인근에 상권이나 병원 등이 밀집해 생활 인프라도 탄탄하다. 한남대교·올림픽대로·경부고속도로 등의 도로도 가까워 차량을 통한 이동이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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