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국민의힘에 따르면 양당은 9일 온종일 이 사건 조사를 위한 행정사무조사 협상안을 두고 협상테이블에 앉았으나 평행선을 달리다 늦은 오후 K컬처밸리 복합개발 사업과 관련해 행정사무조사 실시에 원칙적인 합의를 했다고 밝혔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오후 4시 30분경 김진경 의장실에서 김정호 대표·최종현 대표·양우식 총괄수석·이용욱 총괄수석이 모인 가운데 대화를 나눴다.
양당은 향후 행정사무조사 일정·위원장 선임·범위·추경 연계 등의 구체적인 사항은 국민의힘 양우식 총괄수석과 더불어민주당 이용욱 총괄수석이 추가 협의하기로 했다.
또한 10일부터 모든 상임위를 개최해 11월 행정사무감사 실시계획서 채택의 건과 일부 동의안을 처리키로 합의했다.
다만 국민의힘은 9일부터 실시 중인 ‘K컬처밸리 복합개발사업 진상규명을 위한 김동연 지사 규탄대회’는 구체적인 합의가 이뤄질 때까지 계속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히고 있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도 이날 입장문을 내고 “오직 도민만 바라보고 이번 제377회 임시회기 내 민생 추경예산 통과를 전제로 K컬처밸리 행정사무조사 실시에 국민의힘과 합의했다”고 공식 확인했다.
앞서 경기도는 최근 뜨거운 감자가 되고 있는 K컬처밸리 사업과 관련해 CJ라이브시티가 ‘K컬처밸리 복합개발사업 기본협약 등 해제 통보의 건’의 제목으로 이달 5일 경기도에 협약 해제 통보 공문을 보내온 사실을 9일 재차 확인했다.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이날 도청 브리핑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전날 고양시민들과 K컬처밸리 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에서 언급한 CJ라이브시티측이 보내온 공문 내용을 거듭 확인했다.
김 부지사는 이와 함께 “CJ측은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소송진행 시 5년 이상이 소요 될 것으로 예측되는 상황으로 협약무효의 소제기 없이 사업 정상화를 위해 경기도와 적극적인 협의를 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김 부지사는 이와 관련 “이는 K컬처밸리 사업의 협약 해제되었음을 CJ도 인정한다는 것으로 이제는 경기도가 추진 중인 K컬처밸리 사업의 걸림돌이 해소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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