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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尹, 탄핵 반대 당론 유지할 것”
의총서 담화 與 의원 지켜봐 “"진솔한 사과 담겨”
“당 입장은 탄핵 부결… 한동훈 당 대표 입장밝힌 것”
한동훈, 대국민담화 직후 “조기 퇴진 불가피” 입장 유지
장혜원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4-12-07 12:35:52
 
▲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가 7일 오전 국회 국민의힘 의원총회 회의장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이 윤석열 대통령 7일 대국민담화 지켜본 이후 탄핵 반대 당론을 유지하기로 했다.
 
이날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의원들은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윤 대통령의 대국민담화를 함께 지켜봤다. 신동욱 원내수석대변인은 담화가 끝난 후 취재진을 만나 “다행히 대통령 담화가 비교적 진솔한 사과와 내용을 담았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 어떻게 국민의 질책을 받아내면서 신뢰를 되찾아가야 하느냐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번 비상계엄 선포는 국정 최종책임자인 대통령으로서의 절박함에서 비롯됐다”며 “그 과정에서 국민께 불안과 불편을 끼쳐드렸다.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많이 놀랐을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사과했다. 2차 비상계엄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강조한 윤 대통령은 “제 임기를 포함해 앞으로의 정국 안정 방안은 우리 당에 일임하겠다”고 밝혔다.
 
‘탄핵에 찬성하는 의견은 없느냐’는 질문에 신 의원은 “지금부터가 걱정이라고 표현을 한 분들은 있다”며 “숫자를 일일이 말할 건 아니다”라고 했다. 이어 “또 앞서 탄핵 찬성 의사를 밝힌 조경태 의원을 거론하면서 조 의원도 공개적으로 (탄핵을) 반대하겠다고 말했다”고 강조했다.
 
‘한동훈 대표의 조기 퇴진 불가피 발언을 탄핵 부결로 해석하면 되는가’라는 취지의 질의에 “당의 입장은 탄핵 부결”이라고 강조했다. 한 대표는 윤 대통령의 대국민담화가 끝난 직후 취재진에게 “대통령의 정상적인 직무수행 불가능한 상황이고, 조기 퇴진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한 대표도 부결에 동조하는 것인가’라는 질의에 신 의원은 “당 대표가 구체적으로 표현한 것이 아니고, 당 대표대로 나름의 메시지를 내는 것”이라며 “표결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한 적은 없다”고 답했다. 민주당이 재차 탄핵안 발의를 예고한 것에 대해서는 “법안 처리와 관련해서는 계속 반복됐던 상황이고, 새로운 상황이 정해지면 그때 가서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탄핵 반대 당론을 유지해 온 나경원 의원도 의총 직후 취재진에게 “앞으로 당이 더 책임 있는 모습을 국민께 보여드리는 데 뜻을 모아야 한다”며 탄핵 반대 입장을 강조했다. 윤상현 의원도 “책임지지 않겠다는 게 아니다. 우리도 같이 정치적 책임을 지겠다는 것”이라며 “임기 단축 개헌 등 국정 쇄신 방향에 관한 여러 가지 국민의 뜻을 헤아려서 제시하겠다”고 당론을 유지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2시30분 의총을 재개한다.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과 김건희 여사 특검법 표결에 대한 방침을 확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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