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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회현동 - 전주훈 삼분의일 대표이사
[우리동네 명사들] 전주훈 ‘메모리폼 매트리스’로 수면 혁명… 꿀잠으로 돈방석
이동원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5-02-02 18:00:09
▲ 전주훈 삼분의일 대표이사. 삼분의일
 
‘하루 삼분의 일, 완벽한 수면의 시간을 제공한다’는 미션을 통해 성장한 ‘삼분의일’은 2017년 설립한 수면 전문 브랜드로 설립 초기부터 매트리스를 제조업 관점이 아닌 수면 시장으로 정의하고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스프링 매트리스 중심의 국내 침대 시장에 세계적인 트렌드였던 메모리폼 매트리스를 국내에 선보여 설립 1년 만에 매출 100억 원을 달성했으며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소수 대기업이 장악한 스프링 침대 매트리스 시장에서 세계적 트랜드였지만 국내에서 생소했던 메모리폼 매트리스를 시장에 내놓아 주목받았다.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 자체 개발한 압축 박스 포장 기술을 기반으로 한 택배 물류 활용으로 유통 및 물류 혁신을 이루고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
 
 ‘삼분의일’을 이끄는 전주훈 대표는 서울대 미생물학과를 졸업하고 포스코인터내셔널(옛 대우인터내셔널)에서 곡물 트레이더와 육류 담보대출 심사역으로 일했다. 고기를 담보로 돈을 빌려주는 업무를 담당하면서 자연스럽게 고기 업체 사장들과 친분을 쌓았고 이를 활용해 퇴사 후 고기를 주재료로 하는 음식점을 차리는 수순을 밟았다.
 
멕시코·인도 요리 전문점에서 고기 요리를 팔아 돈을 벌다가 더 욕심을 내면서 카레 공장을 설립해 카레 간편식 사업에 나섰다. 하지만 과유불급이었는지 실패 후 모두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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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에는 가사도우미와 고객을 연결해주는 중개 플랫폼인 홈클을 창업했다. 가사도우미를 쓰려는 고객은 많았지만 도우미의 공급이 부족한다는 판단에서였다. 하지만 이 역시 고객의 수요를 따라가지 못해 2년 만에 사업을 접었다.
 
전 대표는 사업 진행 과정에서 스트레스로 하루 밤잠을 3시간밖에 못 자는 피곤한 생활을 지속하다가 불면증과 우울증에 시달렸다. 본인의 고통을 이기기 위해 사업 기회를 찾아 삼분의일을 창업해 대기업이 장악한 국내 매트리스 시장에 메모리폼 매트리스로 도전장을 던졌다.
 
삼분의일은 ‘사람은 일생 3분의 1을 잠자는 데 사용한다. 잘 자야 나머지 3분의 2도 행복하다’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 바쁜 일상 속에서 다양한 스트레스로 수면 시간이 줄어가는 현대인의 수면 문제를 데이터로 해결하려는 슬립 테크(수면 기술)에 집중해 수익을 올렸다.
 
또한 업계 최초로 제품 구입 후 100일 이내에 몸에 맞지 않으면 교환·반품이 가능한 100일 체험 서비스를 도입해 빠르게 고객을 확보해 사세를 키웠다.
 
2021년에는 수면 시장 인사이트와 제품 기술력을 인정받아 알토스벤처스·DSC인베스트먼트·캡스톤파트너스·글로벌 알람앱 알라미 운영사 딜라이트룸 등이 참여한 120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2023년 1월 수면 상태 측정 센서를 개발하는 바이텔스 인수에 이어 그해 7월 인공지능(AI) 기반 개인화된 수면 최적 온도를 제공하는 스마트 매트리스인 ‘슬립큐브’를 출시했다.
 
슬립큐브는 이용자가 별도의 기기 착용 없이 침대에 눕기만 하면 수면 센서가 사용자의 호흡수를 측정해 수면 상태를 파악하고 잠들어 일어나기까지 전 수면 과정에 걸쳐 최적의 온도를 제공해 수면 효율성과 전반적인 수면의 질을 개선한다.
 
매트리스를 제조업 관점이 아닌 수면 관점에서 재정의한 전 대표는 서울 중구 회현동1가 소재  리더스뷰남산 한 호실을 지난해 2월 아버지 전씨 외 1인으로부터 모든 지분을 상속받았다.
 
해당 호실은 공급면적 219.14㎡(약 66.28평)·전용면적 176.26㎡(약 53.31평) 규모로 최근 실거래가는 2023년 6월 매매된 24억7000만 원이다. 호가는 23~25억 원으로 2년 전과 큰 차이가 없어 비슷한 시세를 유지하고 있다.
 
리더스뷰남산은 지하 7층~지상 30층·2개동·공급면적 143~304㎡로 구성됐고 남산 조망이 가능하다. 또한 SK건설의 축적된 주거 노하우를 바탕으로 층고를 일반 아파트보다 20㎝ 이상 높은 260㎝·펜트하우스의 경우 270㎝로 설계해 개방감을 줬으며 27㎝의 바닥 두께로 층간 소음도 최소화했고 삼중 유리창을 적용해 소음 차단 및 단열 효과가 뛰어나다. 지하철 4호선 회현역과 신세계백화점이 지하로 연결된 것도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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