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와 한국관광공사가 전북의 해양관광자원 재발견에 나섰다.
28일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도와 한국관광공사가 군산 말도와 부안 위도 일대에서 ‘전북 해양관광 트레킹 모니터 투어’를 25~26일 운영하며 해양관광자원을 점검하고 홍보했다.
행사는 전북 섬 지역의 절경을 활용해 해양트레킹 코스를 발굴하고 해양관광지로서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참가자들은 숨겨진 섬길을 직접 걷고 체험하며 관광 가능성을 점검했다.
모니터링 코스 중 하나인 군산 ‘말도’는 고군산군도의 최남단에 위치한 섬이다. 2023년 문화체육관광부의 ‘가고싶은 K-관광섬 육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2026년까지 총 115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개발사업이 한창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말도와 명도, 방축도 사이의 무인도를 연결하는 인도교가 완공될 예정으로 ‘바다 위를 걷는 최초의 트레킹 코스’가 탄생하게 된다.
함께 투어가 진행된 부안 ‘위도’는 바다와 어우러진 해수욕장, 낚시 명소, 해안 드라이브 코스다. 전북도는 이번 트레킹으로 향후 체험형 해양관광지로서의 위도의 발전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정석 전북자치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헤밍웨이가 사랑한 쿠바의 땅끝마을 키웨스트처럼 군산 말도 역시 끝없는 이야기가 시작되는 땅끝의 섬”이라며 “전북의 섬들이 K-관광의 대표 콘텐츠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한국관광공사와 협력해 지속적인 해양관광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5월 한 달간 ‘바다가는 달’을 테마로 전국적인 관광 캠페인을 추진 중이다. 전북은 군산·부안 등 해양 인접 지역을 중심으로 총 6개의 해양관광 여행상품을 새롭게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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