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 2026-10-02 22:28
뉴스 > 은행
신한 이어 국민·하나도 당했다… 금융당국 "외부 노출된 IT자산·서비스 빠짐없이 파악하라"
금융위, 해킹·고객정보 유출 관련 긴급 상황대응 회의' 개최
금융권에 불필요한 정보노출 및 인증·접근통제 강화 주문
김진강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6-10-02 21:21:14
▲ 연합뉴스
 
신한은행에 이어 KB국민은행과 하나은행에서도 해킹으로 고객 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금융당국이 외부에 노출된 전산시스템 전반에 대한 보안점검 실시를 금융권에 주문하는 등 긴급 대처에 나섰다.
 
금융위원회는 2일 신진창 사무처장 주재로 금융감독원, 금융보안원, 주요 시중은행, 카드사 및 은행연합회, 여신금융협회 등과 함께 금융권 '긴급 상황대응 회의'를 열어, 최근 금융회사들의 정보유출 사건과 공격유형·수법 등을 공유하고, 국내 금융권의 보안현황 대응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이번 사이버 공격의 원인, 수법 등을 면밀히 분석해 신속하고 철저한 대응태세를 갖출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
금융위·금감원·금보원은 최근 발생한 침해사고와 관련해 신고접수 즉시 현장조사에 착수하여 대응하는 한편, 추가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공격자 IP, 공격유형 등 위협정보를 관계기관(KISA 등)에 신속히 공유하는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아울러, 침해사고가 발생한 금융회사가 소비자 보호, 피해보상 등을 차질 없이 이행하도록 면밀히 관리·감독해 나갈 방침이다.  
 
신 사무처장은 “정보유출 등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태세를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불가피하게 사고가 발생한 이후에는 신속한 대응을 통해 소비자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춰야 한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금융권에 대한 침해시도를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위협정보를 신속히 공유하는 등 긴밀히 협력해 나가는 한편, 침해사고의 원인과 공격 수법을 철저히 분석하여 필요한 제도개선 방안을 신속히 마련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광고
또한 금융권에 침해사고 예방 및 사고 발생 시 소비자 피해 최소화 등을 위해 외부에 노출된 IT자산과 서비스를 빠짐없이 파악하고, 보안 취약점 및 접근통제 현황을 철저히 점검하도록 주문했다. 특히, 대고객 서비스 여부, 서비스 종류 등에 관계없이 외부에서 접근할 수 있는 시스템 전반을 점검해 보안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당부했다.
 
이와함께 △불필요한 정보노출 및 인증·접근통제 강화 △위협정보의 신속한 공유 및 금융권 공동대응 등도 주문했다.
 
앞서 신한은행은 1일 "최근 외부의 비인가자가 비정상적인 방법을 통해 일부 서비스에서 고객정보를 유출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유출항목은 고객명, 전화번호, CI(연계정보), 연소득, 산출한도 등 대출신청 관련 개인(신용) 정보다. 약 2만5000여명의 고객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개인(신용)정보 유출 사실을 인지한 즉시, 전사적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외부 IP차단, 관련 서비스 중단, 보안정책 신규 적용 등 필요한 조치를 완료했다"며 "유사사례 발생 가능성 원천 차단을 위해 실질적인 대책을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신한은행은 개인(신용)정보 유출로 인한 손해에 대해서는 전액 보상한다는 방침이다.
 
KB국민은행은 지난달 30일 밤 비정상적인 외부 접근을 통해 정보가 유출됐을 가능성을 인지한 직후 해당 서버와 접근 경로를 차단했다. 이어 개인정보가 유출된 고객에게 유출 사실과 2차 피해 예방 방법을 안내했다.
 
KB국민은행은 이번 정보 유출로 인한 고객 피해가 발생할 경우 전액 보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하나은행은 "외부 해킹 세력을 통해 89명의 정보(주민번호, 성명, 주소, 이메일주소, 전화번호, 휴대번호, 직장명)가 유출된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은 피해 대상 고객에게 개별 통보를 진행 중이며 향후 정보 유출로 인해 실제 피해가 발생할 경우 관련 규정에 따라 전액 보상할 예정이다.
 
BNK부산은행도 해킹 공격을 당해 외주 직원의 신상 정보 11건이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우리은행과 NH농협은행의 경우 최근 외부 비인가자의 해킹 시도가 있었지만, 자체 침입 방지 시스템이 정상 작동해 현재까지 파악된 정보 유출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후원하기
  • 정기 후원
  • 일반 후원
  • 무통장입금: 하나은행 158-910019-39504 스카이데일리
  • 스카이데일리는 공공성에 기반해 독자가 만들어 가는 언론을 지향합니다. 정기 또는 일반 후원시 맞춤형 뉴스, 독자에게 할당하는 지면 서비스, 동행하는 홍보, 유상증자시 참여기회 제공(법인에 한함)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0
좋아요
0
감동이에요
0
화나요
0
슬퍼요
0
댓글 : 0
방문수(PC&모바일)
오늘(실시간) 133,309 ▶
어제 169,210 ▶
최근 7일 ▶
대한민국 명사들
대면 기회를 가져보세요.
팬클럽 가기
오늘자 스카이데일리



주요 섹션 기사
주소 : 서울시 서초구 방배천로2안길 82(방배동 463-18) 청송빌딩 3,4층 | 전화 : 02-522-6595~6 | 팩스 : 02-522-6597
종합일간지 등록번호 : 서울시 가50131,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시 아01703, 등록일 : 2011년 7월 18일
발행·편집인: 민경두, 편집국장 : 주경준, 사업자 번호 : 214-88-81099 후원계좌 : 158-910019-39504(하나은행)
copyrightⓒ2011, All rights reserved. Contact : skyedaily@skyedaily.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진강
본지는 한국신문윤리위원회의 서약사로서 신문윤리강령을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