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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쿠팡에서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하면서 이용자 불안이 확산되고 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이번 사건을 공식적으로 ‘유출’로 판단하며 조사에 착수했다. 위원회는 특히 2차 피해 가능성을 우려하며 사용자 개개인의 보안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유출 여부를 확인하고 비밀번호를 즉시 변경하는 것이 우선이라 조언한다. 또한 동일한 비밀번호를 여러 서비스에 사용 중이라면 모두 다른 조합으로 교체하고, 결제 정보나 주소록 등 민감한 개인정보가 노출될 수 있어 계정 활동 이력을 주기적으로 점검해야 한다. 스미싱·피싱 문자나 이메일을 통한 접근 시도도 증가할 수 있어 출처가 불분명한 링크 접속은 피해야 한다. 쿠팡은 피해 범위 파악과 보완 조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지만, 이용자 스스로의 경각심도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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