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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십리·청량리 옆 답십리에 고층빌딩 들어선다
업무·판매·주거시설 포함…장한평·답십리역 ‘더블역세권’
엄도현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0-05-21 16:06:45
▲ 답십리 자동차 부품상가 정비사업구역에 들어설 고층빌딩 조감도 [사진제공=서울시]
 
최근 개발이 진행되는 왕십리와 청량리의 후광을 받으며 강북의 ‘기대주’로 평가받고 있는 답십리에 103m 높이의 고층빌딩이 들어설 전망이다.
 
서울시는 이달 20일 제7차 도시계획위원회(도계위)를 개최하고 동대문구 답십리 자동차 부품상가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및 정비계획 변경(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밝혔다.
 
도계위는 동대문구 답십리동 952번지 일대 자동차 부품상가 정비사업 구역이 ‘장안평 일대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 및 ‘장안평 일대 지구단위계획’ 중 특별계획구역3(자동차부품 중앙상가)을 반영해 기존 공원의 위치를 유지하는 조건으로 건축물 계획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답십리는 청량리를 중심으로 한 서울 동북권 개발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며 그 배후지로 주목받는 지역이다. 동대문구는 뛰어난 직주근접에 비해 낙후된 주변시설로 상대적으로 저평가됐던 지역이며 인근지역의 개발사업 등이 진행됨에 따라 일대의 아파트가격도 매년 꾸준히 오르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이번 도계위에서 결정된 부품상가 부지에 인접한 동대문구 답십리동 소재 ‘답십리파크자이’ 59.96㎡(약 18.13평) 호실은 올해 2월15일 8억9700만원에 거래됐고 한 달이 조금 넘게 지난 3월28일에는 5000만원이 넘게 올라 9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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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답십리동 952번지 일대에 들어설 복합빌딩은 지하철 5호선 장한평·답십리역이 도보로 이용 가능한 더블역세권으로 업무·주거 모두 최상의 입지를 갖추고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도계위에 따르면 답십리 부품상가 일대에 들어서는 빌딩은 기준용적률 600%·허용용적률 770%·상한용적률 840%로 최고높이 103m 이하의 건물로 구성될 계획이다.
 
이 빌딩에는 업무 및 판매시설과 더불어 공동주택 608세대가 포함되며 주거시설 중 118세대는 임대주택으로 구성된다.
 
한편 이날 도계위에서는 강남구 개포동 일대의 개포우성6차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 수립 및 지정안과 서초구 잠원동 일대의 반포아파트지구 개발 기본계획 및 신반포16차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 결정안은 이날 심의 결과 처리되지 못하고 보류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답십리 자동차 부품상가 재개발 정비구역 일대는 자동차부품 산업의 중심역할 및 효율적인 산업공간을 확보하고 미래형 복합 공간을 조성하도록 이번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수정가결’됨에 따라 향후 장안평 일대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엄도현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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