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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촌명사! 대기업 임원열전<222>]-한성희 포스코건설 사장
포스코 차기실세 한성희, 3년 새 12억 ‘알짜재테크’ 눈길
취임 후 포스코건설 실적 부양에 단숨에 입지 격상
17억 매입 반포APT, 현재 30억·재건축 이후 36억↑
문용균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0-07-07 13:01:27
▲ 한성희 포스코건설 사장이 개인 부동산을 통해 쏠쏠한 시세차익을 거두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사진은 삼호가든5차 [스카이데일리DB]
 
올해 초 포스코건설 수장에 등극한 한성희 사장이 여론 안팎의 조명을 받고 있다. 남다른 경영능력을 앞세워 취임과 동시에 포스코건설의 실적 상승을 일궈낸 덕에 그룹 내 입지와 위상이 한층 격상됐다. 일각에서는 한 사장에 대한 포스코 차기실세, 포스트 최정우 등의 수식어까지 나온다.
 
올해 들어 소위 ‘꽃길’만 걷고 있는 한 사장은 개인적으로도 호재를 맞고 있어 주목된다. 한 사장이 개인 명의로 소유한 아파트 호실은 매입 3년 만에 무려 12억8400만원이나 시세(호가)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호실이 위치한 단지는 재건축을 앞두고 있어 시세 상승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경영과 재테크 능력을 동시에 겸비한 인물이라는 평가가 나오는 배경이다.
  
부동산업계 등에 따르면 한 사장은 개인 명의로 서울 서초구 반포동 소재 삼호가든5차 단지의 한 호실을 소유하고 있다. 그는 해당 호실을 지난 2017년 3월 17억1600만원에 매입했다. 해당 호실의 규모는 공급면적 179.94㎡(약 55평), 전용면적 153.54㎡(약 46평) 등에 달한다. 해당 단지 내에서 가장 큰 규모다.
 
반포동 소재 B 부동산 관계자는 “이달 23일 총회를 진행하고 내달 쯤 조합이 설립될 것이다”며 “현재 55평 호실의 호가(시세)는 30억원까지 치솟은 상황이다”고 운을 띄웠다.
 
이어 “조합에선 입주까지 7년~10년을 예상하고 있는데 이 이후면 주변에 신축은 여기뿐이라 독보적인 가격대를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고 “반포래미안아이파크 공급면적 171㎡(약 52평) 호실의 호가(시세)인 35억~36억원은 훌쩍 넘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라돈아파트 단골 이미지 지우고 순이익 5배 기염…‘포스트 최정우’ 한성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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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성희 포스코건설 사장 [사진제공=포스코건설]
한 사장은 1961년 생으로 올해 나이 60이다. 심인고등학교와 연세대학교 경제학과, 캐나다 맥길대학교 경영대학원 등을 졸업했다. 포스코 입사 후 포스코 해외 생산법인 대표, 포스코건설 경영전략실장, 포스코 홍보실장, 포스코 경영지원본부장 등을 지냈다.
 
한 사장은 올해 초 포스코건설 수장에 깜짝 발탁됐다. 홍보실장을 지낸 이력이 건설현장 사망사고, 라돈아파트 논란 등으로 실추된 기업이미지를 회복과 부합된 것으로 전해진다. 한 사장은 취임 후 단순히 기업이미지 회복 뿐 아니라 포스코건설 실적 상승까지 일궈내며 주변을 놀라게 했다.
 
한 사장 취임 직후인 올해 1월 포스코건설의 매출액(연결)은 전년 동기 대비 3000억원 넘게 올랐다. 당기순이익의 경우 200억원 규모에서 1천억원 규모로 무려 5배 가까이 급등했다. 아파트 브랜드를 새 단장하는 등 주택사업을 강화한 한 사장의 전략이 주요한 것으로 분석된다.
 
포스코건설의 이미지 제고와 실적 상승을 동시에 일궈낸 덕분에 한 사장에 대한 그룹 안팎의 평가도 바뀌고 있다. 단순히 계열사 사장을 넘어 포스코그룹 전체를 지휘할 차기실세로 평가되고 있다. ‘포스트 최정우’라는 수식어까지 뒤따른다.
 
[문용균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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