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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미래 신산업 핵심인프라 구축 잰걸음
과학산업분야 주요 공모사업 2조원 규모 선정
미래 신산업 특구유치·주력산업 예타 통과 등
김진강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0-07-19 14:00:01
▲ 지난달 17일 열린 ‘산업단지 대개조 경북지역 현장 간담회’ 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북도]
 
최근 경북도가 과학산업 분야 국책사업과 정부의 대규모 프로젝트에 잇따라 선정 되는 등 미래 신산업 성장 기반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 특구 지정 △철강산업 재도약 기술개발사업 △경북 산업용 헴프규제자유특구 △5G 시험망 기반 테스트베트 구축 △산단대개조 사업 등이 대표적이다. 2019년~2020년도 과학산업 분야 선정된 주요 공모사업 총사업비는 약 2조원에 달한다.
 
경북지역 산업단지는 생산·수출·고용면에서 절대적 위상을 차지하고 있지만 최근 급격한 노후화와 대기업 이탈 등 심각한 위기에 직면해 있는 상황이다.
 
경북도는 지난해 국비 2185억원 등 총 4461억원을 2023년까지 투입해 △스마트 제조혁신 △신산업 선도 산단 조성을 위한 구미 스마트 산단 프로젝트를 유치한데 이어, 올해는 2023년까지 국비 4121억원 등 총 9926억원이 투입되는 산단대개조 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거점산단인 구미산단과 인근 김천·칠곡(왜관)·성주산단을 연계해 경북 특화형 ICT 융합소재부품 클러스터를 구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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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지난해 포항 지역에 선정된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는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의 상태진단을 통해 재사용·재활용 여부를  실증하는 사업이다. 현재 총 7개사에 1조4000억원의 투자유치를 이끌어 냈다.
 
지난 6일 ‘Hemp 기반 바이오산업 규제자유특구’도 안동지역에 지정됐다. 이 사업은 헴프 추출 소재 산업화를 통해 의약품 등 고부가가치 바이오산업 육성 사업이다. 햄프 재배 등 전통 농업과 신산업을 동시에 개척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헴프(Hemp)는 THC 0.3%(환각성분물질)이하의 대마식물과 그 추출물을 의미한다. 환각성이 있는 마리화나와 구별돼 비환각성 산업용 소재로 이용된다.
 
신 전자산업과 지역 주력산업의 잇따른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도 혁신성장 동력 확보에 청신호를 보내고 있다.
 
지난해 예타를 통과한 ‘홀로그램 기술개발사업’은 2027년까지 핵심기술 연구와 사업화 실증에 총 1818억원을 투입된다. 반도체·디스플레이 공정용 검사기술 장비 국산화 등 일본 수출규제에 따른 기술자립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1일에는 철강산업 구조고도화 전환을 위한 ‘철강산업 재도약 기술개발사업’이 예타를 통과했다.
 
경북도는 지역 전자산업 재도약의 첫 걸음으로 ‘소프트웨어 기반 지능형 SOC 플랫폼 구축 사업’에 2023년까지 131억원을 투입한다. 지능형 SoC는 인공지능 기능을 수행하는 소프트웨어가 탑재된 시스템반도체다. 스마트기기 제작 기업이 반도체 공정 없이 시제품 제작이 가능해 개발기간과 테스트 비용을 줄일 수 있게 된다.
 
2023년까지 198억원이 투입되는 ‘5G 시험망 기반 테스트베드 구축’ 사업은 해외 판로를 위한 테스트 기간이 최소 5주 이상 단축되고 연간 150억원 이상의 경제적 효과도 전망되고 있다.
 
철강산업과 관련해 2021년까지 204억원을 들여 포항에 고품질강관 인증 기반을 구축한다. 김천에는 2023년까지 379억원을 투입해 자동차 튜닝기술지원 클러스터도 조성한다.
 
△탄소성형부품 설계해석·상용화 기반구축, 494억원 투입 △차량용 첨단소재 성형가공 고도화와 자율주행차 셔틀 부품·모듈 기반조성, 440억원 투입 △드론전용 비행시험장·실기 시험장 구축, 246억원 투입 △300억원 규모의 친환경 셀룰로오스소재 센터를 구축 등도 추진된다.
 
바이오산업과 관련해선 △458억원 규모 세포막단백질연구소 설립 △165억원 투입 그린바이오기반 동물용의약품 제조시설인 식물백신기업지원시설 구축 △중소벤처기업 입주시설인 BOIC 완공 사업 등이 추진 중이다.
 
경북도는 향후 계획 중인 대규모 프로젝트 추진과 함께 지역 주도형 미래신성장 산업 육성에도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주요사업은 △능동형 스마트 리빙케어 산업 육성(5000억원) △양성자가속기 200MeV 성능확충(1300억원) △가속기 기반 차세대 배터리파크 조성(7162억원) △에너지 하베스팅 신산업 생태계 조성(2000억원) △사물무선충전 산업 콤플렉스 조성(1500억원) 등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이차전지, 바이오, 5G, AI 등 4차산업혁명의 새로운 산업 분야는 우선 시간과 비용이 들지만 성과를 내기 시작하면 그 효과는 매우 크다”며 “어려움이 있지만 미래 신산업 육성에 더욱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진강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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