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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속 솔캠 열풍, 차박하기 좋은 차 각광
평평한 뒷좌석 디자인·모션뷰 등 캠핑 기능 장착된 차량 선호
단순 이동수단 넘어 힐링 가능한 감성적 공간으로 인식 탈바꿈
오창영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0-09-08 17:17:59
▲ 현대자동차그룹 광고계열사 ‘이노션 월드와이드’는 최근 ‘솔로캠핑’(솔캠) 열풍이 산업계에 미치는 영향 등을 분석한 빅데이터 분석 보고서를 8일 발표했다. 사진은 이노션 솔캠 인포그래픽. [사진=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여행을 즐기기 어려워진 가운데 자동차에서 숙박을 해결하는 ‘차박’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많은 소비자들이 캠핑 기능이 장착된 차량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자동차그룹 광고계열사 ‘이노션 월드와이드’는 최근 ‘솔로캠핑’(솔캠) 열풍이 산업계에 미치는 영향 등을 분석한 빅데이터 분석 보고서를 8일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는 이노션 내 빅데이터 분석 전담 조직인 데이터커맨드 센터가 2018년 7월부터 지난 6월까지 2년간 주요 블로그와 카페, SNS 등에서 관련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작성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차박하기 좋은 차’에 대한 검색량은 모든 차종의 개조가 가능해진 지난 2월부터 크게 증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무려 23배나 늘어난 수준이다.
 
혼자 즐기는 솔캠이 대세로 떠오르면서 차량을 선택하는 기준도 크게 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히터·에어컨·전기용품을 시동 없이 사용하거나 평평한 공간을 만들 수 있는 뒷좌석 디자인 등 차박에 적합하게 디자인된 차량에 대한 선호도가 특히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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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서의 일출과 일몰, 파도 소리와 백사장, 별 등 자연과 가까운 곳에서 머무르며 경치를 즐기는 ‘모션뷰’(모빌리티+오션뷰) 역시 차량 구매 시 주로 고려하는 요소로 확인됐다.
 
이노션 관계자는 “솔캠이 대세로 자리잡으면서 이제는 자동차가 단순히 이동수단을 넘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면서도 힐링하며 편히 쉴 수 있는 감성적인 공간으로 인식되고 있다”며 “완성차 업체들도 고객의 솔캠에 대한 니즈와 솔캠에 최적화된 UX 디자인, 솔캠 모션뷰에 대한 높은 선호도 등을 고려해 기획 단계부터 적극 반영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오창영 기자 / 판단이 깊은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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