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한국감정원(감정원)이 발표한 ‘10월 전국주택가격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인천의 주택종합 전세값은 0.68% 오르며 9월(0.52%)대비 오름폭이 확대됐다.
아파트 전셋값 변동률 또한 9월(0.75%)과 비교해 0.99% 상승하며 상승폭이 커졌다.
5대광역시 중 하나인 부산도 지난달 주택종합 전셋값은 0.36% 오르며 9월(0.25%)과 비교해 상승폭이 커졌다. 아파트 전세가 변동률은 0.57% 오르며 9월(0.39%)과 비교해 상승세가 가팔라 졌다.
실제 국토교통부 전세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인천시 연수구에 위치한 ‘송도 더샵 그린워크 3차(17-1블럭)’는 전용면적 69.91㎡(21평) 기준으로 올해 9월 3억에 거래됐으나 지난달에는 3억 6000만원에 계약 체결돼 20%의 상승률을 보였다.
또한 인천시 남동구에 있는 ‘논현신일해피트리’는 전용면적 116.8㎡(35평) 기준으로 올해 9월 3억 2000만원에 전세 거래된 반면 지난달에는 4억 4100만원으로 38% 오른 가격으로 거래됐다.
부산의 경우 남구에 위치한 ‘대연 SK VIEW Hills’는 전용면적 85㎡(26평)기준으로 올해 9월, 4억에 거래됐다. 반면 지난달에는 4억 5000만원에 거래되며 12.5% 상승을 기록했다. 이어 ‘대연힐스테이트푸르지오’는 전용면적 84.36㎡(26평)기준으로 올해 9월 4억 5000만원에 거래됐지만 지난달에는 5억 8000만원으로 1억3000만원(29%) 올랐다.
한국감정원 관계자는 “인천의 경우 올해 초 규제지역으로 조정되면서 침체되는 분위기였지만 가격이 다시 회복되면서 매매와 전세가가 상승하는 것으로 보여진다”며 “그중에서도 주거요건이 양호한 송도신도시와 같은 신축 위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부산은 비 규제지역 효과를 가장 크게 보고 있다”며 “정비사업 호조로 인한 분양가 상승과 함께 주변 구축도 함께 오르면서 상승세를 나타냈다”고 전했다.
한편, 전국 월간 주택종합 전세가격은 0.47% 상승했다. 수도권은 0.56%, 서울은 0.35% 상승했다. 다만 전월과 비교해 상승폭이 축소됐다. 지방(0.41%→0.39%)도 상승폭이 소폭 축소 됐다. 5대광역시(0.50%→0.49%)도 0.01% 오름폭이 축소됐다.
[박선형 기자 / 시각이 다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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