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제약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카모스타트 성분의 약품을 과거 생산·판매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오전 10시 33분 기준 명문제약은 전 거래일 대비 1080원(11.46%) 오른 1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한때 1만175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최고가를 달성했다.
명문제약은 지난 2016년 카모스타트메실산염을 주성분으로 한 씨앤피정을 생산·판매한 이력이 있다. 카모스타트메실산염은 코로나19 치료 효과가 나타나 최근 주목받고 있는 나파모스타트와 비슷한 성분이다.
항응고제 및 급성 췌장염 치료제인 나파모스타트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세포 침투 과정에서 주요 역할을 하는 단백질 분해 효소 ‘TMPRSS2’를 억제하는 기전을 가진다. 씨앤피정의 카모스타트메실산염도 ‘TMPRSS2’를 억제하는 약물로 알려졌다.
1983년에 설립된 명문제약은 의약품 제조·판매를 영위하는 기업이다. 국내 최초 경피흡수제형인 패취제인 ‘키미테’를 국내 시장에 소개해 멀미약으로 대중적 인지도를 높였고 인구고령화에 발맞춘 고혈압, 당뇨 등의 제품들도 출시했다.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약 322억원,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각각 46억원, 48억원을 기록했다.
[윤승준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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