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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금융위)가 핀테크 기업과 금융회사, 유관기관, 글로벌 기업 등을 대상으로 제3회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1’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오는 5월 26일부터 28일까지 열릴 이번 행사에선 핀테크 산업 활성화를 통한 디지털 금융혁신 가속화를 위해 핀테크 기업, 금융회사 등이 자사 핀테크 서비스 등을 홍보할 수 있도록 온라인 전시관·채용관이 운영된다.
금융위는 이번 행사가 참여기업의 해외진출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주요국 금융당국·대사관 등에 온라인 전시관 링크를 배포해 국내 핀테크 기업과 서비스를 홍보할 방침이다. 또한 전시관·채용관 외에 다양한 사전·현장 IR 행사를 통해 100개 이상의 핀테크 기업들에게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에선 ‘핀테크와 지속 가능한 금융혁신’이라는 주제로 1일차에 오프라인 행사를 박람회 홈페이지와 유튜브 등으로 생중계하고 2·3일차의 경우 온라인 전용으로 운영한다.
온라인 전시관에서는 관람객이 참여기업들의 핀테크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다. 참여기업과의 미팅을 신청하거나 명함을 교환하는 등 온라인 네트워킹도 가능하다. 5개 주제관(핀테크 스타트업관·핀테크 스케일업관·유관기관관·금융핀테크관·글로벌관)으로 구분해 100여개의 온라인 부스를 모집할 계획이다. 참여기업 중 심사 점수가 높은 우수 기업은 개막일 운영될 오프라인 전시관에서 자사 서비스 전시 및 홍보가 가능하다.
온라인 채용관에서는 해당 기업의 기업정보 및 채용정보를 소개하는 콘텐츠를 전시할 수 있다. 이를 ‘핀테크 일자리 매칭 플랫폼’과 연계해 핀테크 기업과 구직자간 일자리 매칭도 꾸준히 지원하고, 채용 의사가 있는 기업에 대해서는 채용관에서 바로 지원이 가능토록 할 예정이다. 2개 주제관(금융관, 핀테크관)으로 구분, 40여개의 온라인 부스를 모집할 계획이다.
접수기간은 24일 오전 9시부터 내달 7일 오후 6시까지다. 전시관의 경우 주제 적합성, 독창성, 홍보계획, 박람회 기 참여여부 등을 종합 평가해 참여 기업을 선정한다. 채용관의 경우 지원시 모두 참가가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핀테크포털 홈페이지에서 양식을 다운로드 후 이메일로 참여를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전시관 참여에 따른 별도 참가비용은 없으나 디지털 홍보자료는 기업별로 자체 제작이 필요하다. 영상 제작이 어려운 핀테크 스타트업에 대해서는 영상 촬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금융위는 접수 결과를 바탕으로 심사를 거쳐 내달 16일 핀테크포털 홈페이지를 통해 선정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윤승준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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