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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대출 조이기만으로 집값 상승기조 전환 어려워”
부동산 R114 주간동향
가계부채 추가 대책 예고, 매수세 다소 위축 분위기
구로·강북·노원 등 APT값 저렴한 지역 상승세 여전
문용균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1-10-17 09:30:58
▲ 서울 관악구 일대 전경 [사진=남충수 기자] ⓒ스카이데일리
 
금리 인상과 대출 축소에 이어 가계부채 추가 대책이 예고되면서 매수세는 다소 위축되는 분위기다. 다만 이달 15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직전 조사와 비슷한 흐름을 이어갔다. 강서, 구로, 강북, 노원 등 상대적으로 아파트값이 저렴한 지역에서의 상승세는 여전했다.
 
부동산 업계 안팎에선 가계대출 조이기만으로 집값 상승세를 꺾기 어렵다는 분석이 나온다. 상승요인이 더 많기 때문이다.
 
부동산R114(www.r114.com)에 따르면 이달 15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0.10% 올랐고 재건축과 일반 아파트가 각각 0.08%, 0.11% 상승했다. 이밖에 신도시가 0.05%, 경기·인천이 0.08% 올랐다.
 
서울을 세부적으로 보면 △강서(0.26%) △구로(0.23%) △관악(0.19%) △강북(0.17%) △광진(0.17%) △노원(0.17%) △용산(0.16%) △강남(0.14%) △영등포(0.14%) △동대문(0.13%) △서대문(0.13%) 순으로 상승했다. 강서는 대단지 중심으로 가격이 올랐다. 화곡동 강서힐스테이트, 가양동 강서한강자이, 가양6단지, 방화동 도시개발5단지 등이 1000만~4000만원 상승했다. 구로는 개봉동 개봉아이파크, 신도림동 동아1차, 신도림7차e편한세상, 오류동 금강수목원, 천왕동 천왕이펜하우스2단지 등이 1000만~5000만원 올랐다. 관악은 신림동 건영3차, 신림현대, 신림푸르지오, 봉천동 관악푸르지오, 두산 등이 500만~3000만원 상승했다.
 
신도시는 △파주운정(0.10%) △분당(0.09%) △산본(0.09%) △평촌(0.08%) △김포한강(0.08%) △중동(0.07%) △판교(0.05%) 등이 올랐다. 파주운정은 와동동 가람마을1단지벽산한라와 야당동 한빛마을1단지한라비발디센트럴파크, 한빛마을3단지자유로아이파크가 250만~1000만원 상승했다. 분당은 정자동 한솔주공4단지, 야탑동 매화주공3단지, 장미동부, 구미동 무지개3단지신한,건영 등이 500만~2000만원 올랐다. 산본은 산본동 주공11단지, 매화주공14단지, 목련한양 등이 250만~750만원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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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인천은 경기 남부권이 가격 상승을 견인했다. 지역별로는 △수원(0.17%) △화성(0.17%) △안양(0.16%) △이천(0.14%) △김포(0.12%) △남양주(0.10%) △시흥(0.10%) 등이 올랐다. 수원은 율전동 밤꽃마을뜨란채, 정자동 화서역파크뷰, 천천동 천천푸르지오, 우만동 신도브래뉴 등이 500만~1000만원 상승했다. 화성은 반월동 신동탄SK뷰파크, 기안동 신일해피트리, 기산동 신동탄푸르지오 등이 500만~1500만원 올랐다. 안양은 관양동 현대, 동편마을4단지, 호계동 평촌더샵아이파크, 석수동 석수e편한세상 등이 500만~1000만원 상승했다.
 
전세시장은 이사철 수요 유입과 매물부족 현상이 이어지면서 서울이 0.08% 상승했고 신도시와 경기·인천이 각각 0.03%, 0.05% 올랐다.
 
서울 전세가격은 매물 부족을 호소하는 지역이 여전한 가운데 이사 수요가 유입되면서 △구로(0.21%) △노원(0.20%) △관악(0.18%) △동대문(0.18%) △영등포(0.18%) △강동(0.16%) △용산(0.14%) △강서(0.13%) 등이 올랐다. 구로는 신도림동 동아3차, 동아1차, 개봉동 개봉아이파크, 구로동 삼성래미안, 오류동 오류동푸르지오 등이 1000만~5000만원 상승했다. 노원은 중계동 라이프·신동아·청구2차, 경남아너스빌, 월계동 현대(929), 청백4단지 등이 1000만~5000만원 올랐다. 관악은 신림동 건영3차, 신림현대, 봉천동 관악푸르지오, 두산 등이 500만~1500만원 상승했다.
 
신도시는 △산본(0.09%) △일산(0.06%) △평촌(0.06%) △중동(0.06%) △파주운정(0.03%) 등이 올랐다. 산본은 산본동 목련한양, 가야5단지주공1차, 신안모란 등이 250만~500만원 상승했다. 일산은 마두동 백마3단지한양, 주엽동 문촌2단지라이프, 백석동 백송3단지우성, 일산동 후곡11단지주공 등이 500만~4500만원 올랐다. 평촌은 비산동 은하수벽산, 은하수신성, 호계동 무궁화건영, 평촌동 초원한양 등이 500만~1000만원 상승했다.
 
경기·인천은 △이천(0.14%) △고양(0.11%) △안산(0.10%) △군포(0.09%) △김포(0.09%) △남양주(0.09%) △부천(0.09%) △시흥(0.09%) △오산(0.09%) 등이 상승했다. 이천은 증포동 이천증포새도시한양수자인, 갈산동 이천갈산화성파크드림, 부발읍 현대7차 등이 250만~1500만원 올랐다. 고양은 탄현동 탄현11단지동신, 주은14단지, 식사동 SK뷰, 행신동 소만1단지부영, 고양동 푸른마을10단지 등이 250만~1000만원 올랐다. 안산은 고잔동 주공그린빌8단지, 주공그린빌9단지, 고잔3차푸르지오가 500만~1000만원 상승했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금융 당국의 전방위적인 가계대출 조이기가 이어지면서 시장이 다소 위축되는 분위기지만 이런 상황만으로 상승기조가 쉽게 전환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며 “수도권 아파트시장은 여전히 높은 상승률을 유지하고 있고, 하락 보다는 공급 감소에 따른 수급 불균형과 전세난, 대선 이슈 등 상승 요인이 더 많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세시장은 매물 부족으로 비수기 없이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가을 이사철 수요 유입으로 수급 불안이 더 커질 전망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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