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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해제 훈풍… 소상공인 매출 2주 연속 증가
전국 이동량도 증가세…실외 마스크 의무 해제 추가 효과 예상
5월 전망 BSI 4년 1개월 만에 최고치…날씨 완화·가정의 날 특수 기대
양준규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2-05-06 00:05:00
▲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소상공인 매출이 2주 연속으로 상승하며 코로나19 한파를 견뎌낸 소상공인들에게 봄바람이 불고 있다. [사진=박미나 기자]. ⓒ스카이데일리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소상공인 매출이 2주 연속으로 상승하며 코로나19 한파를 견뎌낸 소상공인들에게 봄바람이 불고 있다. 날씨가 따뜻해지고 가정의 달이 겹치면서 이후에도 자영업자 매출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신용데이터의 전국 소상공인 주간 평균 매출 증감 추이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4월18일~24일 소상공인 매출은 전주 대비 2.9% 상승했고 4월25일~5월1일 매출은 5.1% 상승했다. 전년 대비로는 각각 13.9%, 16.9% 상승했다.
 
사회·경제 활동 변동 상황 지표 중 하나인 전국 이동량도 거리두기 해제 이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휴대전화 자료를 이용한 전국 이동량은 거리두기 해제 1주차에 전주 대비 3.5% 상승했고 2주차에는 2.4% 증가했다.
 
정부는 지난달 18일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 757일 만에 전면 종료를 선언했다. 운영 시간 제한, 사적 모임 제한, 행사·집회 인원 제한, 종교활동 수용인원 제한 등 기존 제약 사항들도 모두 해제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매출 감소에 시달리던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들은 정부의 결정에 환호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거리두기 해제 당시 논평을 발표해 “늦은 감이 있으나 소상공인연합회는 소상공인들의 가장 큰 염원이었던 영업 제한 해제를 700만 소상공인을 대표해 적극 환영한다”며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을 사지로 몰아넣는 영업 제한 조치가 다시는 이 땅에 없어야 할 것임을 강조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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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해제에 힘입은 소상공인 매출·경기 회복이 실제 자료로 나타남에 따라 코로나19 이전 일상 복귀에 대한 희망이 커지고 있다. 여기에 날씨가 풀려 야외 활동 수요가 증가하고 2일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며 소비 심리가 더욱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소상공인진흥공사가 발표한 소상공인시장 경기동향조사에 따르면 4월 체감 경기실사지수(BSI)는 76.4로 전월 대비 22.0p 상승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교육 서비스업이 32.8p 올라 가장 많이 상승했고 △수리업(29.0p) △음식점업(28.0p) △소매업(24.6p)도 크게 올랐다.
 
5월 전망 BSI 역시 전월 대비 10.8p 상승한 101.0을 기록해 2018년 4월 이후 4년 1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거리두기 해제에 더해 날씨가 따듯해져 나들이객이 증가하고 가정의 달까지 겹친 영향으로 풀이된다.
 
부문별 전망을 살펴보면 구매고객 수가 전월 대비 18.5p 상승한 99.2p를 기록해 가장 많이 올랐다. 매출 역시 18.3p 상승한 98.5p를 기록해 크게 올랐으며 자금사정은 14.9p 상승한 93.1p였다.
 
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억눌려 있는 소비 심리가 해방됐을 때 소비가 증가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이번 경우에는 하지 못하다가 할 수 있는 것이 명확하게 보이는 것이 특징”이라며 “거리두기 제한으로 하지 못했던 모임이나 오프라인 소비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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