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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주최하고 해상스마트시티 조성 민관 합동 전담팀(TF), 미래도시혁신재단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플로팅 인프라를 활용한 해상스마트시티 조성 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포럼은 조용식 한양대학교 건설환경공학과 교수의 ‘플로팅 해상공항 제안’에 대한 주제발표에 이어 김가야 동의대학교 도시공학과 명예교수, 송화철 한국해양대학교 해양공간건축학부 교수, 이두형 신라대학교 항공교통관리학과 교수, 엄항섭 올시데이터 대표의 패널 토론이 이어진다. 좌장은 신종계 서울대학교 조선해양공학과 명예교수가 맡는다.
8월부터 가덕도신공항 기본계획을 수립 중인 국토교통부에서도 사전타당성 조사에서 제시된 공사기간·건설공법(매립식, 부유식 등) 등에 얽매이지 않고 제시된 다양한 의견들을 객관적으로 검토해 최적의 대안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포럼을 공동 주관한 ‘해상스마트시티 조성 민관 합동 테스크포스(TF)는 박형준 시장 공약사업인 ‘가덕도신공항 조기 건설과 해상스마트시티 건설’과 ‘탄소포집·활용·저장 기술(CCUS)’에 대해 플로팅 인프라를 활용한 조성 지원 방안을 논의·추진하기 위해 구성됐다.
‘미래도시혁신재단’은 지역 경제계와 학계, 언론계 등 다양한 전문가로 구성돼 지역발전을 위한 실천전략 마련을 목표로 미래도시혁시포럼, 정책세미나 개최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이 글로벌 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인프라인 가덕도신공항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의 견인차로서 큰 역할을 할 것이다”며 “이번 포럼과 같은 다양한 논의가 국가와 부산시의 노력에 더해져 가덕도신공항 조기 완공의 결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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