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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시면모 ‘위례’ 기대감…거여·마천도 기지개
인프라 빠르게 형성, 신도시 면모 갖춰…송파·성남 등 정비사업 활발
길해성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17-08-25 13:17:47
▲ ⓒ스카이데일리
 
2기 신도시의 대장주로 꼽히는 위례신도시가 인프라를 갖춰가면서 뜨거운 관심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기존 주택시장의 아파트값 상승이 지속되는 가하면 인근 분양시장까지 연이은 흥행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25일 부동산 업계 등에 따르면 최근 위례신도시가 신도시의 외형이 빠르게 형성됨에 따라 수요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위례신도시에는 강남권 최대 택지개발지구로 불린 곳으로 송파구 장지동, 성남시, 하남시가 포함됐다. 2013년 말부터 입주가 시작돼 지난해와 올해 집들이를 이어가고 있으며 상업시설도 점차 갖춰 나가고 있다.
 
특히 입주를 마치고 거래가 허용되는 아파트의 가격 상승이 눈에 띈다. KB부동산 시세 자료에 따르면 위례신도시의 행정구역인 성남시 창곡동의 3.3㎡(약 1평)당 평균 매매가는 지난해 6월 1996만원에서 1년이 지난 이달 2415만원으로 20% 가량 상승했다. 동기간 성남시 평균 12% 상승한 것에 비하면 훨씬 높은 수치다.
 
이외에도 위례신도시는 분양시장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른바 ‘신도시 후광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올해 분양을 한 송파구 오금동 공공주택의 경우 1단지, 2단지 각각 53.88대 1과 72.84대 1로 서울시에서 보기 힘들 정도의 높은 1순위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 ⓒ스카이데일리
 
위례신도시와 접해 있는 송파구 거여·마천뉴타운은 성남시 원도심도 분양을 앞두고 있어 수요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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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거여·마천뉴타운은 2005년 지정된 이후 사업이 멈춰선 상태였다가 최근 부동산 경기 회복세에 힘입어 다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대림산업이 시공을 맡은 ‘거여e편한세상센트럴파크’라는 이름으로 총 1199가구가 하반기에 공급될 예정이다.
 
이어 성남 원도심에서도 대규모 브랜드타운이 분양을 준비 중이다. 성남은 투기과열지구와 투기지역으로 묶이지 않아 수도권에서는 규제가 상대적으로 덜한 편으로 알려져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곳이다.
 
현재 현대산업개발·포스코건설·롯데건설이 신흥2구역을 재건축해 짓는 ‘산성역 포레스티아’가 이달 중 일반 분양을 앞두고 있다. 총 4089가구 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1705가구(전용면적 59~98㎡)가 일반분양 물량을 나올 예정이다.
 
성남시에서는 정비 사업이 속속 진행 중이다. 철거를 앞둔 금광3구역은 총 711가구 규모의 아파트가 들어올 예정이며 내년 상반기 일반분양을 내다보고 있다.
 
또 지난 6월 관리처분인가를 받은 신흥2구역은 이주가 진행 중에 있어 일반분양은 2년 뒤 정도로 현장에서는 예측하고 있다. 중1구역과 금광1구역도 이주가 막바지에 다다르는 등 성남시 원도심은 추후 신도시 못지않은 주거지로 바뀔 수 있다는 게 리얼투데이의 설명이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이들 지역은 위례신도시와 동일생활권으로 입주 이후에는 완벽한 신도시 생활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여기에 거여·마천뉴타운과 성남 구도심 모두 본격 개발을 시작하는 단계에 있어 추후에는 새 아파트 메리트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길해성 기자 / 시각이 다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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