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올해 1~3분기에 분양한 전국 아파트 중 청약경쟁률 상위 100개 주택형을 분석한 결과 81개가 전용면적 85㎡ 이하의 중소형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청약경쟁률이 높은 단지 중에는 역세권까지 갖추고 있는 경우가 많았다. 서울에서 분양한 ‘신길센트럴자이’, ‘신반포센트럴자이’ 등을 비롯해 부산에서 분양한 ‘부산 구서역 두산위브포세이돈’, ‘대신 2차 푸르지오’, 대구에서 분양한 ‘대구 범어네거리 서한이다음’, ‘오페라 트루엘 시민의숲’ 등이 이에 해당했다.
또한 최근에 공급되고 있는 중소형 아파트는 4베이를 비롯해, 알파룸 등 넓은 서비스 공간을 선보이고 있다. 중소형 가격에 대형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이른바 ‘가성비’가 높아진 것도 흥행에 성공하고 있는 이유로 풀이된다.
연내에도 역세권이면서 중소형 위주인 단지들이 분양에 나서 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출퇴근 시간에 민감하고 자금력은 다소 부족한 젊은 층에서 많은 관심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달에 해당 분양단지는 총 5곳이다.
동원개발은 경기도 시흥시 장현지구 B-7블록에 ‘시흥시청역 동원로얄듀크’를 선보인다. 지하 2층, 지상 23층, 5개 동, 전용면적 73·84㎡, 총 447가구의 중소형 면적으로만 구성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장현지구는 소사-원시선(2018년 개통 예정), 신안산선(예정), 월곶판교선(예정)이 들어서는 시흥시청역(예정)이 계획돼 있어 트리플역세권(예정)을 갖출 전망이다.
같은 기간 한화건설은 영등포구 영등포뉴타운 1-3구역에서 ‘영등포뉴타운 꿈에그린’을 분양할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지하 5층, 지상 최고 30층, 총 296가구로 구성됐다. 모든 면적이 중소형으로만 구성돼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전망이다. 지하철 5호선 영등포시장역 2번 출구와 단지가 직접 연결돼 초역세권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
대림산업은 서울 송파구 거여동 234번지 일대에 2-2구역을 재개발하는 ‘e편한세상 송파 파크센트럴’을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3층, 지상 33층, 총 1199가구 규모다. 이 중 전용면적 59~113㎡ 379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전용면적 85㎡ 이하 비율이 76.3%에 달한다. 강남권 유일한 뉴타운 사업으로 희소성이 높고, 단지 남측에 위례신도시까지 접해 있어 주거 여건이 편리하다.
현대산업개발은 부산광역시 진구 전포2-1구역 주택재개발을 통해 ‘서면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층, 지상 30층 전용면적 36~101㎡ 27개동, 총 2144가구로 이뤄져 있다. 이중 1225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전용면적 85㎡ 이하 비율이 97.4%로 높은 단지다. 부산지하철 2호선 전포역이 단지와 300m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1·2호선 환승역인 서면역도 도보권 거리에 위치한 더블역세권이다.
한국토지신탁은 충남 아산시 배방읍 장재리 1719번지 일원에 짓는 ‘천안아산역 코아루 웰메이드시티’를 분양한다. ‘천안아산역 코아루 웰메이드시티’는 지하 5층, 지상 20층, 전용 21~32㎡, 총 748실로 구성된다. 단지는 748실의 오피스텔 모두가 투자수익률이 가장 높은 소형 오피스텔로 구성돼 있다. KTX, SRT 정차역인 천안아산역을 비롯 수도권 전철 1호선 아산역이 인접하고 있으며 경부고속도로 천안IC를 이용한 도로교통망도 우수하다.
[길해성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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