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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이슈]-의왕백운밸리

강남턱밑 마지막 미개척지…“4억대 아파트 8억 예상”

교통·대형쇼핑몰 각종 호재 산적…투기과열지역 제외 분양권 거래 활발

남승진기자(nnssjj123@skyedaily.com)

기사입력 2018-08-22 03: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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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의왕시는 학의동 560번지 일원에 954,979㎡(약 28만평) 규모의 ‘의왕백운밸리’를 조성 중이다. 백운밸리는 백운호수와 바라산을 누릴 수 있어 부동산 업계 내에서는 이 지역을 두고 물세권·숲세권 등 최적의 주거환경을 갖춘 곳이라는 평가가 많다. 최근 이곳은 각종 개발호재까지 잇따르고 있어 부동산 시세 상승이 두드러지고 있다. 현재 서울 진입을 위한 도로의 확장공사가 진행되고 있고 수도권 전철 노선 월곶~판교선 개통까지 계획돼 있어 교통환경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2019년 오픈을 앞두고 롯데 의왕백운쇼핑몰 공사도 한창 진행 중이다. 스카이데일리는 마지막 신강남권 개발지로 주목받고 있는 의왕백운밸리를 둘러싼 각종 개발 호재와 부동산 동향 등을 취재했다.

▲ ‘물세권·숲세권’ 등 주거환경을 지닌 의왕 백운밸리가 최근 각종 호재로 각광받고 있다. 강남까지 15분 정도 걸리는 이 지역은 마지막 남은 신강남권 개발지로 평가받고 있다. 사진은 백운호수 전경 ⓒ스카이데일리
 
경기도 의왕시 학의동 ‘의왕백운밸리(이하·백운밸리)’를 향한 여론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백운밸리는 의왕~과천 고속화도로를 이용해 강남까지 약 15분만에 진입할 수 있어 마지막 남은 신강남권 개발지로 주목받고 있다.
 
교통·상권 등 대형 호재가 잇따르면서 일찌감치 시세 상승을 감지한 투자 수요도 몰리고 있다. 부동산 시세 또한 크게 들썩이고 있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4억원대 아파트 호실의 경우 8억원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마지막 남은 신강남권 개발지 의왕백운밸리, 교통·주거개선 등 호재 산적
 
부동산업계 등에 따르면 의왕밸리는 현재 교통 호재가 산적해 있다. 국토교통부가 추진 중인 수도권 전철 노선 월곶~판교선(이하·월판선)이 백운밸리를 관통할 예정이다. 수도권 서남부권을 동서로 잇는 월곶~판교선은 연내 기본계획 고시를 앞두고 있다. 2024년 개통 예정인 이 노선은 경기 시흥시 월곶역에서 출발해 광명 안양을 지나 성남 판교역을 연결한다. 백운밸리 인근에는 청계역이 신설된다.
 
해당 노선이 개통되면 경기 서남부권에서 판교신도시까지의 접근성이 한층 높아진다. 월판선을 수도권의 마지막 황금노선으로 평가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특히 백운밸리에는 현재 2·3테크노밸리 조성 계획까지 나온 판교로 출·퇴근하는 직장인 수요가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
 
도로교통 여건도 크게 개선된다. 의왕시는 백운밸리 도시개발사업에 따른 교통체증을 예방하기 위해 서울외곽순환도로와 청계IC로 접근하는 도로 확장공사를 진행 중이다. 기존 2차선 도로였던 백운로·의일로는 각각 4차로·6차로로 확대될 예정이다.
 
크게 보기=이미지 클릭 [그래픽=정의섭] ⓒ스카이데일리
 
주거 환경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만한 호재도 산적해 있다. 우선 백운밸리에서는 현재 2019년 오픈을 목표로 하는 복합쇼핑몰 ‘롯데 의왕백운쇼핑몰(이하·롯데몰)’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롯데몰은 학의동 백운호수 뒤편에 약 10만㎡부지에 지상 5층, 주차대수 4000여대 규모로 조성된다. 영업면적만 2만평 규모다.
 
지난 16일 개방된 백운호수 생태탐방로는 의왕시가 120여억원을 들여 조성한 산책로다. 약 3m 폭의 길을 따라 3km 둘에의 백운호수를 순환할 수 있다. 산책로가 조성되면서 서울 한강~안양천~학의천~백운호수~바라산 휴양림~백운산 정상까지 약 38km 구간의 녹지축이 연결됐다.
 
투자 수요 몰리며 입주 앞둔 아파트 시세 1억 올라…“현재 4억대 아파트 8억 거뜬할 것”
 
부동산업계 등에 따르면 백운밸리를 둘러싼 각종 개발 호재 덕분에 최근 투자 수요가 몰리고 있다. 백운밸리 사업부지 내 조성될 아파트 단지는 총 5개로 의왕백운밸리 효성해링턴 플레이스B·C1·C2·C3·C4, 의왕백운밸리 제일풍경채 등이다. 2016년 분양을 시작한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는 총 2480가구에 이르는 대형 단지다. 전용면적 112㎡(약 34평) 호실이 4억7000만원에 분양됐다.
 
백운밸리 인근 부동산에 따르면 백운밸리는 투기과열지역에서 제외돼 있어 분양 후 6개월만 지나면 전매가 가능하다. 각종 호재와 뛰어난 강남 접근성에 힘입어 백운밸리 내에 위치한 아파트 단지들은 벌써부터 시세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B부동산 관계자는 “이 지역은 현재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되지 않아 기존에 분양 받은 분양권의 거래가 가능하다”며 “분양가 4억7000만원하던 아파트 분양권은 현재 1억5000만원 가량 올라 현재 6억원 가까이 거래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 백운밸리에는 2019년 대형 복합쇼핑몰 롯데 의왕백운쇼핑몰이 입점이 계획돼 있다. 2024년에는 수도권 전철 노선 월곶~판교선 개통까지 앞두고 있어 최근 테크노밸리 개발 계획으로 각광받고 있는 판교신도시로까지의 접근도 용이해 질 전망이다. 사진은 공사가 진행 중인 의왕백운밸리 효성해링턴 플레이스(위)와 의왕백운밸리 제일풍경채 ⓒ스카이데일리
 
백운원주민부동산 관계자는 “지난해 10월 분양을 시작한 제일풍경채의 경우 10개월 만에 4억900만원이던 25평형 분양권이 약 6000만원, 4억7000만원이던 29평형 분양권이 약 8000만원 각각 올랐다”며 “국가주도로 이뤄진 개발이다 보니 초기 분양가는 저렴한 편이었지만 현재 분양권 시세가 꾸준히 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S공인중개사사무소 관계자는 “백운밸리 내 아파트 단지는 일찌감치 분양률 100%를 기록하며 상당한 인기를 끌었다”며 “대부분의 고객들은 백운호수와 근린공원, 롯데몰조성 등을 이유로 들어왔는데 각종 교통 호재 소식까지 들리자 기존에 내놓았던 분양권을 다시 거둬들이고 있다”고 귀띔했다.
 
백운밸리 내 아파트단지 시세 상승에 힘입어 인근 지역 아파트 시세도 덩달아 오르는 추세다. 일례로 인근에 위치한 2007년 입주를 시작한 청계동 청계마을휴먼시아 4단지 아파트 75.68㎡는 지난해 9월 4억2000만원에 거래됐지만 현재 5억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형 쇼핑몰이 들어선다는 기대감이 시세를 키웠다는 게 부동산 전문가의 설명이다.
 
권대중 명지대학교 부동산대학원 교수는 “백운밸리의 장점은 단연 강남·판교신도시와의 뛰어난 접근성이다”며 “월판선 사업이 계획대로 진행되지 않고 조금 지체되더라도 인근 안양 평촌신도시 옆 재건축 사업과 맞물려 시세는 꾸준히 상승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분양가 4억원대로 시작해 현재 5억원대를 나타내는 아파트 시세는 앞으로 약 8억원까지 오를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남승진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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