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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프라임 리치빌딩<190>]-부동산 엿보기(㊼ 죠스푸드 나상균 대표)

떡볶이·김밥 서민분식 신화 나상균 700억대 재력

강남 논현동 부동산 4채 소유…매입 부동산 마다 시세차익 ‘탁월’

배태용기자(tybae@skyedaily.com)

기사입력 2018-10-18 01: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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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0월 서울 고려대학교 앞에서 시작한 ‘죠스떡볶이’는 개업부터 월 매출 1억을 달성한데 이어 전국에 400여개의 가맹점을 보유한 인기 분식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발돋움했다. 창업 당시 제약회사 영업사원으로 일하고 있던 나상균 대표는 10개월 동안 흑자가 이어지자 본격적으로 사업에 뛰어들어 지금의 죠스푸드를 키워냈다. 2013년부터는 분식 프리미엄 프랜차이즈 ‘바르다 김선생’을 출범시켰다. 현재 나 대표는 죠스푸드를 종합식품기업으로 키우기 위해 경영에 몰두하고 있다. 물려받은 재산 없이 스스로 기업을 이룬 만큼 나 대표의 부동산 재력도 새삼 화제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나 대표는 우리나라 대표적 부촌인 강남구 논현동에 빌딩 3채와 근린시설 1채를 소유하고 있다. 스카이데일리가 외식업계의 큰 획을 그은 나상균 대표의 부동산 재력과 이력을 집중 조명했다.

▲ 젊은 층에게 인기가 높은 프랜차이즈 죠스떡볶이와 바르다김선생을 만든 (주)죠스푸드의 나상윤 대표의 부동산 재력이 화제다.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나 대표는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에 빌딩 3채와 근린생활 시설 1채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논현동 소재 ‘제이빌딩’ ⓒ스카이데일리
 
10대부터 30대까지 즐겨 찾는 분식 프랜차이즈 ‘죠스떡볶이’와 ‘바르다김선생’ 창업자 나상균 (주)죠스푸드 대표의 부동산 재력이 화제다. 나 대표는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총 3채의 빌딩과 1채의 근린생활시설 건물 등을 직·간접적으로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부동산 가치 총액은 700억원이 훌쩍 넘는 것으로 추산됐다.
 
나 대표는 지난 2007년 10월,고려대학교 서울캠퍼스 앞에서 ‘죠스떡볶이’를 시작해 현재 400여개의 직·가맹점을 갖춘 자수성가형 기업인으로 유명한 인물이다. 그는 ‘절대 재료만큼은 양보하지 않겠다’는 신조를 바탕으로 신선하면서도 맛있는 음식을 대중에게 선보여 호응을 얻었다.
 
죠스떡볶이는 올해 8월 출시한 로제크림떡볶이로 최근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맛을 본 고객들은 로제크림떡볶이를 더러 ‘매우면서 맵지 않은데 그런데도 맛있다’는 다소 아이러니한 호평을 남기고 있다. 해당 상품은 출시 2개월 만에 2만 그릇이 판매됐다.
 
논현동에 빌딩 4채 소유…빌딩 매입 후 신축공사 진행 “2배이상 차익 가능”
 
부동산업계 등에 따르면 나 대표는 서울 강남 논현동에 법인명의 빌딩 1채, 본인명의 빌딩 2채, 근린생활시설 건물 1채 등을 보유하고 있다. 나 대표가 직·간접적으로 소유한 빌딩 중 가장 큰 시세를 형성하고 있는 빌딩은 강남구 논현동 소재 ‘제이빌딩’이다.
 
빌딩은 (주)죠스푸드 소유다. 죠스푸드는 나 대표가 지분의 100% 가지고 있다. 빌딩은 지하철 3호선 신사역 3번 출구에서 정면 200m로 강남대로변에 위치해 있다. 지하철 역에서 도보 5분 이내에 있어 입지적인 조건도 뛰어난 편이다.
 
나 대표는 제이빌딩을 지난 2013년 4월 186억원에 매입한 후 기존 건물을 허물고 신축공사를 진행해 현재 마무리 단계에 있다. 신축되는 빌딩의 규모는 대지면적 1019.1㎡(308평) 연면적 3240.74㎡(980평) 등이다. 지하 2층, 지상 9층 구조로 이뤄져 있다. 이우람 월빌딩 팀장은 “신축건설을 완료한 해당 건물의 시세는 450억 원 정도 예상 된다”고 내다봤다.
 
▲ 크게 보기=이미지 클릭 / [그래픽= 김해인 기자] ⓒ스카이데일리
 
나 대표는 제이빌딩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자리한 근린생활시설 건물 1채도 소유하고 있다. 해당 건물의 규모는 대지면석 210.7㎡(63평) 연면적 255.53㎡(77평) 이다. 지하 1층, 지상 2층 구조로 이뤄져 있다. 나 대표는 올해 8월 해당 건물을 33억5000만원에 매입했다. 현재 시세는 약 39억원 정도로 추산된다. 이곳엔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가 들어서 있다.
 
나 대표는 논현동에도 빌딩 두 채를 소유하고 있다. 도산대로 38길에 위치한 이진빌딩과 충현빌딩이다. 두 빌딩은 짝꿍처럼 나란히 들어서 있다. 나 대표는 두 건물을 2012년 4월, 2015년 10월에 각각 19억7000만원, 64억원 등에 매입했다.
 
매입 당시 이진빌딩의 규모는 대지면적 221.9㎡(67평), 연면적 669.36㎡(202평) 등이었다. 지하 1층부터 지상 5층의 구조로 이뤄져 있었다. 충현빌딩은 대지면적 437.8㎡(132평), 연면적 1130.93㎡(342평) 규모로 지하 1층, 지상 5층 구조로 돼 있다.
 
현재는 두 빌딩 모두 신축 공사가 진행 중이다. 부동산 업계 등에 따르면 이곳 빌딩에는 죠스푸드 본사가 입점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우람 팀장은 “건물 가치를 포함한 신축빌딩 기준으로 이진빌딩의 현재 가치는 60억원, 충현빌딩은 160억 정도의 시세가 각각 예상된다”고 말했다.
 
3000만원으로 시작한 떡볶이 집…400여개 가맹점 서민분식 신화 일궈내
 
죠스푸드는 올해 탄생 10주년을 맞았다. 나 대표는 자신의 사업 노하우와 추진력, 소비 트랜드를 읽는 센스를 무기로 한때 정크푸드라는 오명을 얻었던 떡볶이 등의 분식을 세련된 식사메뉴로 변신시키는데 성공했다. 단기간에 성공 신화를 이룬 나 대표를 두고 일각에서는 ‘재벌 3세가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돌았지만 실제 나 대표는 스스로 사업을 키워 자수성가형 기업인으로 분류된다.
  
▲ 나상균 대표는 논현동 제이빌딩 외에 본인명의의 근린생활시설 1채와 개인명의 빌딩 2채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채의 빌딩은 신축공사 중이며 부동산업계는 공사가 완공되면 죠스푸드 본사가 들어설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스카이데일리
   
나 대표는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제약사 영업사원으로 직장생활을 해던 중 모임이 있어 안암동 고려대 앞을 지나는데 맛도 없고 비위생적인 분식집 떡볶이가 불티나게 팔리는 것을 보고 사업 시작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며 “이후 인근에 3000만원으로 6.5평짜리 떡볶이 집을 열어 첫발을 들이고 지금까지 키워왔다”고 밝혔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1호점 개점 당시 나 대표는 매달 1억 원씩 매출을 올렸으며 이후 다니던 제약회사를 그만두고 본격적으로 사업에 뛰어 들었다. 주 고객층인 여성이 먹기 편하도록 떡 크기를 3.5cm로 규격화하고 적당히 매운맛을 내는 ‘매운맛 표준화 시스템’을 구축하면서 가맹점을 늘려나갔다.
 
죠스떡볶이는 국내 떡볶이 프랜차이즈 브랜드 중 가장 높은 매출액을 자랑하는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발돋음 했다. 공정거래위원회의 따르면 죠스 떡볶이 전국 가맹점의 연평균 매출은 3억7420만원로 집계됐다.
 
나 대표는 2013년 새로운 분식 가맹사업 브랜드인 ‘바르다 김선생’을 출범시켰다. ‘바르다 김선생’은 ‘재료부터 제조까지 믿고 먹을 수 있는 바른 김밥’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프리미엄 분식 브랜드다. 김밥 한 줄에 3000원~5000원으로 상대적으로 다소 비싸다는 평을 받지만 김밥이라는 대중음식에 프리미엄을 씌워 제공함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나 대표는 현재 죠스푸드를 CJ, 풀무원, 대상 등의 회사처럼 식재료도 제공하고 외식사업도 하는 종합식품기업으로 키우기 위해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배태용 기자 / 판단이 깊은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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