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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시즌 분양 물량 쏟아져…수도권만 약 4만가구
경기 2만3832가구, 서울 6622가구 분양…실수요자 중심 청약수요 몰릴듯
배태용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19-02-14 14:29:00
▲ ⓒ스카이데일리
 
입춘이 지나면서 분양물량이 대거 쏟아질 전망이다. 분양시장의 성수기로 꼽히는  3~5월(봄 시즌)이 다가오면서 침체에 빠진 부동산 시장의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14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3~5월 중 수도권에만 3만9668가구(아파트 기준)가 일반 분양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3만3628가구 대비 18.6% 증가한 수준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도의 물량이 가장 많다. 경기도는 이 기간 2만3832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며, 이어 인천이 9432가구, 서울이 6622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월별로는 5월이 1만4742가구로 가장 많으며 3월이 1만3278가구로 뒤를 이었다. 4월은 1만1800가구로 물량이 가장 적다.
 
수도권의 주요 분양 예정지로는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동부청과시장 부지에 짓는 한양수자인이 3월 경 분양한다. 전용면적 84~162㎡의 1152가구로 지하철 1호선, 경의중앙선을 이용할 수 있는 청량리역 역세권이다. 또한 롯데백화점 등 대형상업시설과도 인접해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위례신도시에는 4월 호반건설이 서울 송파구 장지동 권역에 689가구, 우미건설이 경기 하남시 학암동 권역에 875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위례신도시는 지난해 위례신사선의 민자사업 적격성이 통과됐으며 스타필드 시티 위례가 오픈하는 등, 실수요자들에게 관심이 많은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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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권에서는 현대건설이 강남구 일원동 일원대우아파트를 재건축한 디에이치 포레센트가 4월 중 분양할 예정이다. 삼성동은 상아2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래미안 아파트가 5월 경 분양할 계획이다.
 
대림산업은 경기 성남시 구도심의 금광1구역을 재개발하고 4월경 분양에 나선다. 총 5320가구의 대단지로 이중 2319가구를 분양한다. 지하철 8호선 단대오거리와 인접해 지하철을 이용하기 편하다.
 
최근 수도권 일부 단지에서 미달 사례가 발생하면서 분양시장의 침체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지만 3월 이후 분양 물량이 크게 느는 만큼 분양시장 활성화는 물론 청약 수요가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 팀장은 “연초 분양 물량이 많지 않아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내기도 했지만 봄을 기점으로 분양물량이 쏟아지면서 좋은 실적을 기록하는 곳들이 생기면 분위기가 달라질 수 있다”며 “다만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곳곳이 규제지역이라 대출 등 분양대금 마련이 어려운 실정인 만큼 청약자들은 충분히 계획을 세우고 분양받아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배태용 기자 / 시각이 다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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