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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원도심 선호 뚜렷…대구·대전 분양 흥행 예고
수십 대 1의 청약 경쟁률 기록…‘시세차익 기대·투자 가치도 높아’
문용균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19-09-09 12:48:08
▲ 대구역 오페라 W 투시도 [사진제공=IS동서]
 
최근 지방도시의 원도심에 분양한 아파트들이 ‘입지’의 장점을 내세워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주변이 개발되면서 그동안 낙후됐더 주거환경이 개선되고 이에 따라 미래가치까지 상승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9일 업계 등에 따르면, 부산의 원도심 부산진구에 분양한 아파트에 연달아 1만개 이상의 청약통장이 몰렸던 것으로 확인됐다. 6월 말 분양한 ‘래미안 어반파크’에는 1만 2350건의 청약이 접수됐으며, 이어 분양된 ‘가야 롯데캐슬 골드아너’도 2만 3049건의 통장이 접수됐다. 두 단지 모두 예비당첨자 계약을 거치며 완판에 성공했다. 이는 부산시 전역에 5000여 가구의 미분양이 있는 것을 감안하면 원도심 발 입지의 힘이 통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대구 역시 기존 시가지에 들어서는 아파트가 높은 청약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 1월 달서구에 분양한 ‘빌리브 스카이’는 1순위 청약에서 134.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한 5월 광주의 대표적 원도심인 서구에 분양한 ‘화정 아이파크’도 68.5대 1의 경쟁률로 흥행에 성공했다.
 
부동산 업계 안팎에선 지방으로 갈수록 원도심에 인프라가 집중된 경우가 많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한 곳에 오래 거주하는 정주(定住) 성향이 뚜렷해, 기존 도심권 아파트가 인기를 보이고 있다는 이야기다.
 
원도심 내에는 대규모 정비사업이 활발해 투자 수요까지 유입되는 모양새다. 주변이 개발됨에 따라, 입주 후 시세 차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실제로 부산 부산진구는 전체 17곳, 대구 달서구는 32곳에서 정비사업이 추진중이거나 마무리돼 청약 흥행에 힘을 더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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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부동산 전문가는 “원도심은 낙후된 이미지가 강하지만 정비사업을 통해 주거환경이 개선되고 나면, 기존의 생활 편의성이시너지 효과를 줘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곳으로  자리매김 하게 된다”며 “최근 지자체에서도 원도심의 활성화 방안에 신경 쓰고 있는 만큼,  지속적으로 인프라가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대구 북구 고성동에서는 IS동서가 10월 ‘대구역 오페라 W’ 분양에 나선다. 최고 45층, 전용면적 78~84㎡에 총 1088가구의 랜드마크 단지다. 사업지 주변은 정비사업이 활발해 신주거타운 형성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대구역(1호선), 달성공원역(3호선), 단지 앞의 칠성남로 및 북대구IC 통해 대구 전역을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지역을 대표하는 공연시설인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인접해 다채로운 문화생활을 즐기기 좋으며 롯데백화점·이마트·서문시장·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 등 생활편의시설이 반경 1km 안에 위치해 이용하기 편하다.
 
대전에서는 포스코건설이 계룡건설과 함께 중구 목동3구역 재개발해 993가구의 ’목동 더샵 리슈빌’을 선보인다. 전용면적 39~84㎡의 715가구를 9월 중 일반분양에 나선다. 주변으로 선화, 선화 B구역 등의 도시정비사업이 활발히 진행 중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이 일대는 2800여 가구의 대규모 아파트 타운이 조성돼, 생활 여건은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문용균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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