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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톱배우 미우라 하루마가 극단적 선택으로 숨진 사실이 보도됐다. 특히 미우라 하무라는 드라마를 촬영 중이었으며 영화 개봉도 앞두고 있어 큰 충격을 주고 있다.
18일 소속사 측은 미우라 하루마가 30세 일기로 사망했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발표했다. 후지TV는 해당 소식을 속보로 전하며 “극단적 선택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특히 미우라 하루마는 오는 9월 방영될 TBS 드라마 ‘돈 떨어지면 사랑의 시작’의 주연으로 캐스팅돼 촬영 중이었기에 충격을 더했다.
미우라 하루마는 사망 3일 전에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드라마 홍보글을 게재하며 팬들의 기대를 당부할 정도로 의욕을 보며 팬들이 큰 충격에 휩싸였다.
또 미우라 하루마는 영화 ‘컨피덴스 맨 JP 공주편’에도 출연해 개봉을 앞두고 있었던 상황이다. 영화 측은 미우라 하루마의 비보에 오는 23일 진행할 예정이었던 행사를 취소한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미우라 하루마는 일본은 물론 한국, 대만, 중국 등 아시아 전역에 걸쳐 사랑을 받은 톱 배우이다. 이에 국내에서도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미우라는 8세에 아역 배우로 데뷔해 시대극, 현대극, 수사물 등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드라마 ‘지금 만나러 갑니다’, ‘가난남자 본비맨’, ‘고쿠센3’, ‘갈릴레오 제로’, ‘블러디 먼데이’, ‘라스트 신데렐라’, ‘투윅스’ 등에 출연했다.
영화에서는 2007년 ‘연공’으로 스타덤에 올랐고 국내 팬들에게는 ‘크로우즈 제로2’ 비토 타츠야역으로 인지도를 높였다.
또한 미우라는 지난해 열린 ‘2019 서울드라마 어워즈’에 참석하기 위해 내한하기도했다.
[정동현 기자/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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