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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기아·포르쉐 등 15개 차종, 제작결함 리콜 조치

국내외 車 업체 4개사 총 4만8939대 시정 조치…안전 지장 우려

오창영기자(cyoh@skyedaily.com)

기사입력 2021-07-21 14:2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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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토교통부는 한국닛산, 기아, BMW코리아, 포르쉐코리아에서 수입 또는 제작·판매한 총 15개 차종 4만8939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리콜한다고 21일 발표했다. 사진은 닛산 알티마. [사진=닛산]
 
국내외 자동차 업체들이 생산·판매한 15개 차종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시정 조치(리콜)에 들어간다. 이번 조치로 리콜에 들어가는 차량은 5만여대에 달할 것으로 보여 차량 소유자의 불편이 예상된다.
 
국토교통부(국토부)는 한국닛산, 기아, BMW코리아, 포르쉐코리아에서 수입 또는 제작·판매한 총 15개 차종 4만8939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리콜한다고 21일 발표했다.
 
한국닛산에서 수입·판매한 알티마 1만9760대는 보닛 걸쇠 장치의 약한 내식성으로 인해 장치가 고착되는 현상이 발생했다. 이에 보닛이 닫히지 않아 안전에 지장을 줄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기아에서 제작·판매한 니로 EV 1만5276대는 자기인증적합조사 결과 뒤쪽 범퍼 모서리에 일정 기준(시속 2.5km) 이상의 속도로 충격을 가했을 때 후퇴등이 정상 작동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안전기준 위반 사항으로 국토부는 우선 리콜을 진행하도록 하고 추후 시정률 등을 고려해 과징금을 부과키로 했다.
 
또 카니발 313대는 연료탱크 제조 불량으로 탱크 측면에 금이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로 인해 연료가 샐 가능성이 있어 리콜에 들어간다.
 
BMW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미니 쿠퍼 D 파이브 도어 등 6개 차종 1만2147대는 연료 호스의 고정 불량으로 주변 부품과의 간섭이 발생했다. 이에 호스가 손상돼 연료가 샐 가능성이 있어 시정 조치된다.
 
포르쉐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타이칸 1302대는 전력변환장치(인버터) 소프트웨어의 설계 오류로 구동 모터에 전력 공급이 제대로 되지 않아 주행 중 출력이 저하되거나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확인돼 리콜이 결정됐다.
 
파나메라 4 등 5개 차종 141대도 리콜 대상이다. 해당 차종은 앞 차축 현가장치 내 부품인 트레일링 암이 약해 파손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차체 안정성을 크게 해칠 가능성이 있어 리콜된다.
 
이번 리콜 대상 차량은 제작·판매사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 받을 수 있다.
 
이번 리콜로 국내외 완성차 업체는 차량 소유자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로 시정방법 등을 알려야 한다. 리콜 전에 차량 소유자가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리콜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국토부가 운영하는 자동차리콜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창영 기자 / 판단이 깊은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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