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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콕 운동 대신 야외스포츠 용품 매출 확대… 작년比 8배 급증
2030 세대 테니스용품 매출 210% ↑… 축구 야구 농구 등도 매출 상승
수상스포츠·수영용품 판매도 크게 늘어… 필라테스·헬스용품 소폭 감소
김나윤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2-06-22 11:47:46
▲ 옥션이 2030 세대의 스포츠레저 소비 트렌드를 조사한 결과 야외스포츠 용품의 매출이 전년 대비 8배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옥션 제공]
    
사회적 거리두기가 종료되면서 스포츠레저 트렌드도 달라졌다. 특히 유행에 민감한 MZ 세대를 중심으로 여럿이 즐기는 단체 구기 스포츠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22일 옥션은 최근 2개월(4월18~6월20일) 동안 작년 동월 대비 2030세대의 스포츠레저 소비 트렌드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옥션에 따르면 테니스를 비롯해 축구·야구 등 단체 구기종목 제품 판매량이 최대 8배 증가했다. 반면 홈트와 요가용품 등 언택트 시기에 인기를 끌었던 품목의 판매는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2030 세대의 테니스용품 매출이 전체적으로 210% 증가했다. 그 중 테니스라켓 판매는 무려 8배 가까이(693%) 늘었다. 이 밖에 △테니스복(207%) △테니스화(182%) △테니스공(25%) △테니스가방(24%) 등의 순이었다.
 
축구용품도 전체적으로 65% 늘었다. △축구공(93%) △축구복(45%) △축구화(21%) 등이 증가했다. 축구에 비해 더 가볍게 즐기기 좋은 족구용품도 55%나 늘었다.
 
야구나 농구용품도 많이 찾았다. △야구공(45%) △야구화(38%) △야구글러브(32%) △야구배트(60%) △야구헬멧(66%) 등 전반적으로 수요가 상승했다. 그 외에도 △농구공(23%) △농구화(84%) △농구복(41%) △농구가방(50%)도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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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스포츠를 즐기는 MZ세대도 늘고 있다. 수상스포츠용품 전체의 판매는 214% 증가했다. 특히 래쉬가드(265%)와 워터레깅스(153%), 보드숏(113%) 등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여성수영복(167%) △수경(138%) △수영모(107%) △남성수영복(58%) 등 수영용품도 판매가 크게 증가했다.
 
이에 비해 코로나19 이후 언택트 스포츠로 인기를 끌었던 요가·홈트 등의 수요는 소폭 줄어들었다. 같은 기간 요가·필라테스 용품은 15% 감소했고 아령·뎀벨 등 헬스용품도 21% 줄었다.
 
옥션 관계자는 “코로나 거리두기로 그동안 못했던 야외 스포츠를 즐기려는 보상 심리가 작용하면서 엔데믹 이후 스포츠레저 트렌드도 변화하고 있다”며 “여름 시즌과도 맞물리며 야외에서 다양한 스포츠레저를 즐기려는 추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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