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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여행 본격화… 에어부산 “부산-일본 탑승객 4배 이상 증가”
日 정부 무비자 입국 재개에 탑승객 급증… 엔저 현상도 긍정적 영향
부산-후쿠오카 탑승객 5배 이상 증가… 3개 日 노선 누적 여객 3만 명
김기찬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2-11-03 16:59:36
▲ 에어부산 A321LR 항공기. [사진=에어부산 제공]
    
일본 무비자 자유여행이 가능해지면서 일본 여행이 본격화되고 있다. 에어부산에 따르면 지난달 부산발(發) 일본 노선의 탑승객 수가 이전 달과 비교해 4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어부산은 지난달 김해공항에서 운항 중인 부산에서 후쿠오카·오사카·나리타 등으로 향하는 3개 일본 노선의 누적 탑승객이 3만110명으로 집계돼 전월(7398명)에 비해 4배 이상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노선별로 보면 부산~후쿠오카 노선 탑승객은 9월 2728명에서 지난달 1만4572명으로 5배 이상 증가해 가장 높은 증가세를 나타냈다. 이어 부산~오사카 노선은 4670명에서 1만4791명으로 3배 이상 증가했다. 부산-나리타 노선은 지난달 부산 BTS 콘서트 기간에 4차례 부정기편으로만 운항됐다. 이밖에 에어부산 3개 노선의 인천공항 출발편도 9월 1만7459명에서 지난달 2만6024명으로 증가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일본 정부의 무비자 입국 허용과 엔저 현상이 일본 노선 탑승객 수 증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며 “일본 무비자 입국 허용과 엔저 영향으로 일본 여행객이 9월에 비해 확연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무비자 입국 허용 전인 지난달 1일부터 10일까지 에어부산 일본 노선의 일평균 이용객은 110명 수준이었지만 무비자 입국이 허용된 11일부터 31일까지의 일평균 이용객은 436명으로 무비자 입국 허용이 일본 여행객 증가의 큰 요인인 것으로 파악된다.
 
에어부산은 증가하는 일본 여행 수요에 맞춰 일본 노선을 대폭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미 부산~후쿠오카 노선은 지난달 30일부터 매일 3회로 증편한 바 있으며, 내달 8일부터는 매일 4회까지 증편할 계획이다.
 
아울러 부산~나리타 노선도 내달 9일부터 매일 왕복 1회로 운항을 재개한다. 인천공항에서도 지난달 30일부터 오사카, 나리타 노선 운항편을 매일 2회로 늘렸고, 후쿠오카 노선도 매일 왕복 1회로 증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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