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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는 26일 서산시민센터에서 8개 마을 주민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만들기 창안학교 개강식’을 열었다.
서산시에 따르면 마을만들기 창안학교는 주민 주도로 소규모 사업을 진행해 마을 주민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창안학교 참가 마을은 대산읍 화곡3리, 인지면 애정1리, 부석면 봉락1리, 팔봉면 금학2리, 운산면 와우2리․가좌1리․거성3리, 고북면 남정3리다.
참가자는 참여와 합의로 마을공동체가 안고 있는 과제를 발굴하고 이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마련한다.
1회차는 마을만들기 이해와 사례를 소개하고 2회차와 3회차는 8개 마을로 직접 찾아가 사업계획서 작성 방법 지원과 컨설팅 과정으로 이뤄진다.
이 과정을 수료한 마을을 대상으로 실제 사업을 추진하는 ‘같이 해봄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8월에는 마을만들기 창안대회를 열고 사업 성과 발표로 우수 마을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창안학교 교육으로 마을 자체 사업 계획 수립과 실천으로 마을의 역량 강화와 단계적인 사업을 추진하는 기초를 마련하는 등 마을 내 사업이 주민 주도형으로 이루어 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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