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의 러시아 방문 기록영화를 방영한 데 이어 80쪽 분량의 화보까지 별호로 발행하며 방문 성과와 러북 관계를 부각시켰다.
29일 북한의 대외선전용 월간 화보 ‘조선’은 2023년 별호를 통해 김 총비서의 러시아 방문 사진을 특집 화보기사로 소개했다. 김 국무위원장은 러시아 방문 기간 동안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회담했다. 러시아 군 비행장, 전투기 생산시설 등을 시찰했다.
이에 화보는 10일 김 총비서가 평양에서 출발해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극동 러시아 일대를 돌며 무기공장, 군부대 등을 시찰한 뒤 19일 평양으로 돌아올 때까지의 여정을 시간순으로 담고 있다.
화보에 실린 사진과 글은 대부분 김 총비서의 러시아 방문 당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 등 관영매체 내용을 짜깁어 구성했다. 북한은 이를 별도 화보집으로 정리하며 김 총비서의 이번 러시아 방문 성과를 다시 한번 대대적으로 부각하고 있다.
화보는 “김정은 동지의 러시아 연방에 대한 공식 친선 방문은 동지적 우의와 전투적 단결에 뿌리를 두고 있는 전통적인 조로(러북)선린 협조의 유대를 더욱 굳건히 하고 관계 발전의 새로운 장을 열어놓는 계기로 청사에 길이 빛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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