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미국 배우 스티븐 연(한국 이름 연상엽·38)이7일(현지시간) 미국 영화상 골든글로브 TV 미니시리즈 부문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스티븐 연은 이날 오후 5시 로스앤젤레스(LA) 베벌리힐튼 호텔에서 열린 제81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TV 미니시리즈 및 영화 부문 남우주연상에 호명됐다.
잠시 후 시상식장에 울려 퍼진 이름은 스티븐 연. 그는 넷플릭스 드라마 ‘성난 사람들’로 ‘카고’의 존 햄, ‘펠로 트래블러스’의 매트 보머, ‘화이트 하우스 플럼버스’의 우디 해럴슨 등 쟁쟁한 경쟁자를 물리치고 해당 부문에서 남우주연상을 거머쥐었다.
넷플릭스 10부작 드라마인 ‘성난 사람들’은 지난해 4월 공개 후 넷플릭스 시청 시간 10위 안에 5주 연속 이름을 올렸다. 이 작품은 미국에서 활동하는 한국계 작가·감독 이성진이 연출·제작·극본을 맡으면서 스티븐 연을 비롯해 한국계 배우들과 제작진이 대거 참여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스티븐 연의 상대역을 연기한 앨리 웡도 이날 시상식에서 TV 미니시리즈 부문 여우주연상을 수상, ‘성난 사람들’의 날로 만들었다.
한편 스티븐 연은 우리에게 영화 ‘미나리’로 이름을 알린 바 있다. 그는 현재 에미상 미니시리즈 부문 남우주연상 후보에도 올라 있어 그가 연타를 날릴지 한·미 동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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