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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작년 인도서 108만 대 생산… 역대 최다
현대차 76만·KIA 32만… 2년 연속 인도 생산량 100만 대 초과
내년 현대차 3공장 가동… 단독으로 100만 대 생산 가능 전망
노태하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4-02-22 10:34:46
▲ 13일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에 전시된 차량들. 연합뉴스
 
현대자동차와 KIA자동차가 지난해 인도에서 역대 최다인 108만 대 이상을 생산했다. 이에 따라 인도가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최대 생산기지로 주목받고 있다.
 
22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와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인도 현지에서 현대차는 76만5000대·KIA는 31만9878대를 생산했다. 두 회사 합산 108만4878대다.
 
양사가 인도에서 기록한 역대 최다 연간 생산량이면서 2021년부터 3년 연속 신기록 경신하고 있는 것이다.
 
현대차그룹은 2022년(104만8597대)에 이여 2년 연속 인도에서 생산량이 100만 대를 넘기고 있다.
 
앞서 현대차는 1998년 인도 첫 생산기지를 준공한 뒤 2008년 제2공장까지 가동하며 현지에서 내수 판매량은 물론 수출 물량을 늘려오는 등 인도를 글로벌 최대 생산기지 중 한 곳으로 육성시켜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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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2개 공장에서는 매년 60만∼70만 대 차량이 생산되고 있다. 2개 공장 가동률도 지난해 기준으로 100%에 육박했다.
 
현재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크레타와 베뉴를 주력 삼아 10여 개 차종을 만들고 있다.
 
여기에 작년 상반기 설비 투자 이후 생산능력은 85만 대 수준까지 늘어났다.
 
현대차는 또 작년 제너럴모터스(GM)로부터 인수한 13만 대 생산 규모의 탈레가온 공장을 내년부터 인도 3공장으로 가동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계획이 현실화하면 현대차는 연간 100만 대 생산체제까지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KIA는 2019년부터 인도 공장을 가동하기 시작해 2022년에 이어 2년 연속 연간 생산량 30만 대를 돌파했다.
 
KIA는 현지 주력 차종으로 소형 SUV인 쏘넷과 셀토스를 앞세우고 있으며 미니밴 카렌스와 카니발도 생산 중이다.
 
현대차와 KIA는 지난해 인도에서 86만 대를 판매했다. 올해는 현대차가 61만3000대·KIA가 28만 대 등 전년 대비 3.8% 증가한 89만3000대 판매를 목표로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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