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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화된 프로야구 유료화… 티빙 이용자 소폭 감소
120만~130만 명 대 일일 활성 이용자 110만 명대로 감소
월요일·우천취소 이용자 감소는 계속… 프로야구 이용자 영향력 건재
양준규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4-05-12 12:57:37
▲ 프로야구 중계 전환 이후 티빙 이용자 수가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티빙 제공
 
프로야구 중계 전환 이후 티빙 이용자 수가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프로야구의 이용자 수 증가 효과는 이어지고 있다.
 
티빙은 2024년부터 프로야구 뉴미디어 중계권을 확보하고 독점 중계하고 있다. 프로야구 유료화와 중계 퀄리티 등 논란이 있었으나 이용자 수 증가 효과는 확실할 것으로 예상됐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티빙은 4월 월간 활성 이용자 수 706만2870명을 기록해 쿠팡플레이(702만7635명)를 제치고 국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업체 1위로 올라섰다. 티빙은 2023년 8월 국내 OTT 이용자 수 1위를 쿠팡에 빼앗겼지만 8개월 만에 다시 정상에 올라섰다.
 
그러나 티빙이 4월까지 프로야구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하고 5월부터 유료 중계하는 만큼 유료 전환 이후에도 이러한 상승세가 이어질 수 있을지는 의문부호가 붙었다.
 
한국언론진흥재단 미디어연구센터 조사 결과에 따르면 스포츠 중계 시청자 77.9%는 스포츠 스트리밍 유료화에 부정적이라고 응답했다. 이에 따라 유료화 이후 대규모 이용자 감소 우려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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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인덱스의 티빙 일일 사용자 수 추이를 살펴 보면 5월1일 안드로이드 기준 티빙 사용자 수는 125만1554명으로 1주일 전인 120만5805명보다 오히려 증가했다. 하루 전인 4월30일(127만1846명)과 비교해도 큰 차이가 나지 않았다.
 
그러나 5월2일 이용자 수가 117만5014명으로 감소한 이후 이용자 수가 110만 명대에서 형성되고 있다. 4월에는 일 이용자 수가 120만~130만 명을 기록하다가 일요일에는 140만 명을 돌파하는 추세가 계속됐던 것과 비교하면 소폭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프로야구 경기가 없는 월요일 또는 우천 취소 시 이용자 수가 감소하는 경향은 계속됐다. 프로야구 유료화 직전인 4월28일과 4월29일의 이용자 수는 각각 144만7920명과 109만8454명으로 평일과 휴일의 차이를 고려해도 차이가 컸다. 프로야구 경기가 있는 4월30일에는 이용자 수가 127만1846명으로 다시 상승했다.
 
프로야구 유료화 이후 첫 토요일인 5월4일 이용자 수는 115만9145명이었으나 5월5일 프로야구 경기가 모두 우천 취소되면서 5월 중 가장 낮은 105만8185명을 기록했다. 야구 경기가 없는 5월6일에는 두 번째로 낮은 110만4250명을 기록했다.
 
프로야구 유료 중계 전환 이후에도 프로야구 콘텐츠의 이용자 수 영향력은 건재한 것이 증명된 만큼 이탈한 야구팬들을 다시 불러올 양질의 중계 콘텐츠 제공이 중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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