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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율성과 고객 만족도 극대화… 유통업계, AI 기술 도입
롯데백화점 ‘AI 통역 서비스’… 현대는 ‘AI 챗봇 상담’
갤러리아, AI 활용 CM송 만들고… CM송 영상 제작
대형마트, AI 선별 시스템·e-Trend’ 시스템 도입 등
김나윤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4-06-18 11:15:53
▲ 유통업계가 AI 기술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스카이데일리
 
유통업계가 인공지능(AI) 기술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유통업계는 AI를 통해 단순한 업무 자동화를 넘어 각종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주고 있다.
 
1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지난달부터 에비뉴엘 잠실점 1층과 롯데월드몰 지하 1층에 위치한 안내데스크 총 두 곳에서 국내 유통업계 최초 ‘AI 통역 서비스’를 시작했다.
 
AI 통역 서비스는 SKT에서 출시한 AI 기반 통역 솔루션 ‘트랜스토커’를 기반으로 영어·일본어·중국어·베트남어·스페인어·독일어·태국어 등 총 13개 국어의 실시간 통역 안내를 제공한다. 음성 인식·자연어 처리·번역 엔진·LLM(거대언어모델) 등 최신 디지털 기술이 대거 적용됐다.
 
현대백화점은 지난해 1월 AI 챗봇 상담 서비스 ‘젤뽀’를 선보였다. 젤뽀는 24시간 365일 운영되는 AI 기반 1:1 고객 상담 서비스다. 현대백화점과 현대백화점 공식 온라인몰인 더현대닷컴과 관련된 상담 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대백화점 각 지점과 관련된 쇼핑 혜택·팝업스토어·신규 오픈 브랜드 등 영업 정보를 비롯해 주차 사전 정산·온라인 상품 주문조회·배송 현황 등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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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아백화점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콘텐츠로 고객 커뮤니케이션 강화에 나선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서울 명품관 식품관 고메이494의 신규 9개 브랜드에 대한 생성 AI 플랫폼으로 만든 CM송을 공개했다.
 
이번에 선보인 CM송은 AI를 활용해 만든 갤러리아 첫 작품으로 멜로디는 물론 가사도 AI의 손을 빌렸다. 가사는 맛집 브랜드와 대표 메뉴명을 활용했다. CM송 영상도 제작했다. 영상 내용은 여성 출연자가 신규 맛집들의 대표 메뉴를 맛보고 립싱크로 노래를 부르다 AI가 제작한 노래임을 알려준다.
 
마트 업계에서도 AI 기술을 도입하고 있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지난해 수박과 참외의 품질 개선 작업에 이어 더욱 고도화된 품질 관리를 위해 올해 ‘AI 선별 시스템’을 도입했다.
 
AI 선별 시스템은 기존에 사용하던 ‘비파괴 당도 선별기’에서 한 단계 더 진화한 기술이다. 비파괴 당도 선별기에 ‘딥러닝(컴퓨터가 스스로 외부 데이터를 조합·분석해 학습하는 기술)’ 기반의 첨단 AI를 활용한 농산물 품질 판단 시스템을 더해 선별의 객관성과 정확도를 한층 높였다
 
이마트는 최근 고객 중심의 상품 개발과 운영을 위해 ‘e-Trend’ 시스템을 오픈했다. e-Trend는 고객들이 이마트 앱과 SSG닷컴에 남기는 상품평과 고객가치센터에 접수되는 상품에 대한 의견을 종합해서 한눈에 볼 수 있게 해주는 시스템이다.
 
하루 평균 3만 개, 월 평균 80만 개에 이르는 온·오프라인 데이터를 분석해 고객 리뷰 키워드와 부정 리뷰의 증감 추이 전달한다. 부정 리뷰가 크게 증가했을 때는 담당 바이어에게 긴급하게 알람이 간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통업계의 AI 활용은 계속해서 진화할 것으로 보인다”며 “AI가 산업 전반에 걸친 큰 변화를 촉진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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