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윤 대통령은 3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긴급 담화를 발표하고 “패악질을 일삼은 망국의 원흉, 반국가세력을 반드시 척결하고, 자유 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이어 “반국가세력의 준동으로부터 국민의 자유와 안전, 국가 지속 가능성을 보장하며 미래 세대에게 제대로 된 나라를 물려주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이는 재선에 성공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공산세력 척결 의지에 대한 화답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향후 부정선거 규명 목소리가 더 힘을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면서 “저는 가능한 한 빠른 시간 내에 반국가 세력을 척결하고 국가를 정상화시키겠다”며 “계엄 선포로 인해 자유대한민국 헌법 가치를 믿고 따라주신 선량한 국민들께 다소의 불편이 있겠지만 이러한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 같은 조치는 자유대한민국의 영속성을 위해 부득이한 것”이라며 “대한민국이 국제사회에서 책임과 기여를 다한다는 대외 정책 기조에는 아무런 변함이 없다”고 역설했다.
이어 “대통령으로서 국민 여러분께 간곡히 호소드린다. 저는 오로지 국민 여러분만 믿고 신명을 바쳐 자유 대한민국을 지켜낼 것”이라며 “저를 믿어주십시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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