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는 지난해 11월 출범한 ‘실뿌리복지동행단’이 16개 모든 동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이웃에 정과 사랑을 나누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9일 구에 따르면, 실뿌리복지동행단은 촘촘한 복지 전달체계를 뜻하는 ‘실뿌리 복지’를 구현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동 단위 주민 모임이다.
작년 12월2일 아현동 실뿌리복지동행단은 비좁고 화장실이 없는 집에 거주하던 장애인 부부가 임대아파트로 안전하게 이주할 수 있도록 이사에 힘을 보탰다.
또 효도밥상 이용 어르신을 대상으로 올해 1월15일부터 2월26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스마트폰 교육을 진행해 어르신들이 디지털 기기에 쉽게 적응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왔다.
성산2동 실뿌리복지동행단 역시 작년 12월 어려운 이웃에게 나누는 김장김치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집으로 직접 배달하는 등 온정을 더했다.
11일에는 임대아파트에 거주하는 홀몸 어르신 가구를 대상으로 적치된 쓰레기와 물건을 정리하고 대청소를 통해 쾌적한 보금자리를 조성하는 ‘이음케어’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망원2동 실뿌리복지동행단은 지난달 효도밥상 급식기관인 망원2동 제1경로당을 청소해 어르신들이 깨끗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식사할 수 있도록 했다.
서강동 실뿌리복지동행단도 어르신들을 위해 마음을 모아 마련한 100만 원을 효도밥상 사업에 전달하며 지역사회에 나눔의 가치를 전파했다.
대흥동 실뿌리복지동행단은 다음 달부터 사회적으로 고립 위험이 큰 저소득 1인 가구 등을 대상으로 건강 증진을 도모하고 사회관계망을 형성하기 위한 ‘온기 나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 밖에도 △공덕동 ‘더불어 함께하는 실뿌리복지동행단’ 사업 △도화동 ‘슬기로운 도화생활’ △용강동 ‘촘촘한 용강 만들기’ △염리동 ‘어우렁더우렁 염리 복지 이음망’ △신수동 ‘행복한 실뿌리 동행’ 사업 △서교동 ‘실뿌리 사랑 나눔 사업’ △합정동 ‘합(合)정에서 정(情)만들기’ △망원1동 ‘망원정(情) 나누기’ △연남동 ‘실뿌리처럼 촘촘한 연남동 만들기’ △성산1동 ‘행복나눔 실복사업’ △상암동 ‘상암 사랑e음’ 등이 펼쳐진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구민의 삶에 스며드는 촘촘한 실뿌리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동행단의 역할이 매우 크다”며 “이웃과 지역 공동체 형성을 위해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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