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 2026-09-30 08:37
뉴스 > 인터뷰
“두 번은 당하지 않겠다”… 장재언 박사 작심 발언
‘선관위 직원 고발’ 또 면죄부
“기존 수사 담당자 교체 탄원”
이세희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5-03-17 13:34:08
 
▲ 부정선거 관련 고발자 장재언 박사는 작년 10.16 서울시 교육감 보궐선거에서 4.10 총선과 동일한 방식의 선거조작이 이뤄졌다고 주장했다.  ©스카이데일리
  
“두 번은 결코 당하지 않을 것입니다.” 
  
부정선거 규명 운동에 앞장서 온 장재언 전 국방대 전산학 박사는 16일 스카이데일리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선관위 직원들을 고발했는데 과천경찰서가 일제히 불송치 해 버렸다”며 이같이 울분을 토로했다. 
 
장 박사는 지난해 4.10 총선과 10.16 서울시 교육감 보궐선거에서 선거 조작 혐의로 선관위 직원을 고발했다. 그러나 과천경찰서는 두 사건 모두 혐의를 인정할만한 증거가 나오지 않았다며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이와 관련해 장 박사는 사전투표와 본투표 결과에 15~20% 차이가 나는 것은 통계학 ‘대수의 법칙’에 어긋나고 선관위가 전산 조작한 결과라고 주장했다.
  
▲ 장 박사는 김수연·김은하·김현준·김용관·천종일·김재성·최현옥. 선관위 직원 7명의 이름을 언급하며 이들이 선거조작을 방조한 주범이라고 주장했다. ©장재언 박사 제공
  
장 박사는 피고발인 이름을 한 명씩 열거하며 “7명이 전산 조작·부정 선거의 주범이다. 외부에서 조작 프로그램을 심으려면 소스코드를 알아야 하므로 선관위 직원의 협조가 꼭 필요하기 때문”이라며 “그래서 인지 대질 신문 요청을 해도 결코 받아주지 않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 결과 본투표에서 이긴 여당 후보라도 사전투표에서 크게 패해 최종적으로 지는 결과가 반복된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부정선거 관련 사건을 불송치 한 이유를 밝혔다. 과천경찰서는 투표 결과가 표본조사가 아닌 전수조사이므로 대수의 법칙을 언급할 필요가 없다는 한국갤럽의 의견을 제시했다. 사전투표와 당일투표 표본이 같지 않으므로 대수의 법칙을 적용하기 어렵다는 학계 견해와 선거 결과를 통계학적으로 설명하기 불가능하다는 중앙선관위 견해도 받아들였다. 중앙선관위는 대법원 판결(2020수30)을 인용해 통계 현상을 비정상적이라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장 박사는 “대법 판결(2020수30)은 ‘눈 가리고 아웅’ 하는 사기 판결이자 면죄부를 주는 엉터리 판결”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대수의 법칙이 적용되지 않는다는 생각에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강조하며 “정말 적용되지 않는 게 맞다 하더라도 사전투표와 당일투표의 격차가 17% 넘게 벌어지는 것이 이해가 가느냐”고 따져 물었다. 
 
그러면서 “사전투표는 아프리카 사람, 당일투표는 서울 사람이 투표하는 것도 아닌데 어떻게 사전투표와 당일투표의 표본이 같지 않다고 주장하는 거냐”면서 “왜 이런 교수의 말만 신뢰하고 허병기·맹주성·정동수·조영탁 교수와 송필현·지만원 박사의 의견은 참고조차 하지 않는 것이냐”며 경찰을 비판했다.
 
광고
▲ 장 박사는 작년 10월16일에 있었던 서울시 교육감 보궐 선거의 그래프를 제시하며 조전혁은 사전투표 특표수가 240436표(34.7%),본투표 득표수는 640309표(52.1%)로 본투표에서 10만 표를 이기고도 사전투표에서는 18만 표를 져서 최종 8만 표차이로 졌음을 강조했다. ©장재언 박사 제공
 
경찰은 “피고발된 선거 정보 1계 사무관 진술에 따르면 해당 업무는 전산시스템 구축·운영, 문제 발생 시 기술을 지원하는 엔지니어적인 사무만 담당할 뿐 선거 투·개표 입력 등 직접적인 선거 사무와 관련 없다”면서 “외부에서 해킹하거나 위조 투표지로 교체 작업하기도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고 참관인이 지켜보는 가운데 선거 사무원들이 직접 수검한다”며 전산 조작 의혹 등을 부인했다. 
 
장 박사는 “선거조작이 아니면 이상한 통계 현상과 부정 투표지들을 전혀 설명할 수 없는데도 선거 정보 1계 사무관이 엔지니어 사무만 담당한다는 것은 거짓말”이라면서 “정보관리 국장과 정보운영과장의 전산 경력이 없기 때문에 사무관이 실무를 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선관위 직원이 외부 세력에 소스코드를 제공해서 선거 조작 범죄를 저질렀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 
 
장 박사는 선거 조작을 밝히는 두 가지 방법을 제시했다. 먼저 주민등록증을 제시한 사전투표자 수를 직접 세어보거나 선관위 서버를 포렌식함으로써 부정선거가 자행됐는지 가릴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자연적인 선거 데이터는 더하기 수식만 존재하므로 인위적인 곱하기 또는 빼기 연식이 적용됐는지 살펴보면 된다”고 말했다. 
 
부정선거 관련 수사를 진행하는 과천경찰서 팀장과 수원지검 안양지청 검사에 대한 불신을 드러내기도 했다. 장 박사는 서버 포렌식을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경찰과 검찰 담당자를 바꿔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기존에 부실하게 수사했던 검사와 경찰관들은 새로운 고발 건을 맡지 않도록 해 달라고 대통령께 탄원을 넣겠다”고 말했다. 
 
 
#스카이데일리     #선거조작     #부정선거     #선거정보1계     #장재    
후원하기
  • 정기 후원
  • 일반 후원
  • 무통장입금: 하나은행 158-910019-39504 스카이데일리
  • 스카이데일리는 공공성에 기반해 독자가 만들어 가는 언론을 지향합니다. 정기 또는 일반 후원시 맞춤형 뉴스, 독자에게 할당하는 지면 서비스, 동행하는 홍보, 유상증자시 참여기회 제공(법인에 한함)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223
좋아요
28
감동이에요
17
화나요
19
슬퍼요
2
댓글 : 26
방문수(PC&모바일)
오늘(실시간) 56,305 ▶
어제 177,795 ▶
최근 7일 ▶
대한민국 명사들
대면 기회를 가져보세요.
팬클럽 가기
오늘자 스카이데일리



주요 섹션 기사
주소 : 서울시 서초구 방배천로2안길 82(방배동 463-18) 청송빌딩 3,4층 | 전화 : 02-522-6595~6 | 팩스 : 02-522-6597
종합일간지 등록번호 : 서울시 가50131,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시 아01703, 등록일 : 2011년 7월 18일
발행·편집인: 민경두, 편집국장 : 주경준, 사업자 번호 : 214-88-81099 후원계좌 : 158-910019-39504(하나은행)
copyrightⓒ2011, All rights reserved. Contact : skyedaily@skyedaily.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진강
본지는 한국신문윤리위원회의 서약사로서 신문윤리강령을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