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이 서울 강남구에 조성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콤플렉스(GBC)’가 민간 개발 복합단지 중 최대 규모의 녹지공간을 포함할 예정이다.
20일 부동산 업계 등에 따르면 현대차그룹 GBC 내 녹지공간은 축구장 2배 크기인 1만4000㎡ 규모로 조성되고 시민들에게 개방된다. 이는 코엑스에서 한강까지 이어지는 ‘녹지 보행 구간’의 완성을 목표로 하고 탄소배출 저감과 도시 열섬현상 완화 효과도 기대된다.
GBC는 54층·242m 높이의 건물 3개 동과 전시장·공연장 등을 포함한 저층부 2개 동으로 구성된다. 주요 건물에는 신재생에너지 활용·탄소배출 저감 기술이 적용되며 자율주행‧로보틱스‧도심항공모빌리티(UAM) 등 현대차그룹의 미래 기술이 집약될 예정이다. 또한 빅데이터‧AI‧IoT 등의 첨단 기술이 업무 시설과 전망대·고급 숙박시설에도 접목된다.
GBC의 디자인은 세계적인 건축가 노먼 포스터가 이끄는 영국 ‘포스터 앤 파트너스’가 맡았다. 현대차그룹은 3월 내로 서울시와 인허가 및 기부채납 사항을 협의할 예정이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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