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데이터렙에 따르면 6월 관광수지는 5억9660만 달러였다. 지난해 6월 관광수지가 8억4680만 달러 적자를 기록한 것과 비교해 크게 뛰어 올랐다.
관광수지는 올해 2월 10억993만 달러 적자에서 올해 3월 2억6380억 달러로 흑자 전환한 이후 4개월 연속으로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5월 관광수지 2억2050만 달러였다가 6월에 6억 달러 가까운 관광수지를 기록하며 크게 증가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누적 방한 외래객 수가 1071만 명에 달했다. 특히 기존 한국 관광 최대 수요층이었던 아시아 외에도 아메리카, 유럽, 오세아니아 등에서도 관광객이 늘어난 것이 눈에 띈다.
미국 관광객이 누적 81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1% 증가했으며 캐나다 관광객이 15만7003명으로 17.1% 증가했다. 브라질 관광객은 전년 동기 대비 17.1% 증가한 2만4205명이었으며 멕시코 또한 16.3% 증가한 4만4404명이었다.
유럽 지역에서는 러시아 관광객이 12만875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9.7% 증가했다. 영국과 독일 관광객이 각각 22.1%와 15.4% 증가해 10만 명을 넘어섰으며 이탈리아의 경우 29%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오스트레일리아 관광객은 13.1% 증가한 14만8493명이었다.
미국 여행전문매체 트래지 트래블에 따르면 서울은 2026년 ‘글로벌 MZ가 가장 좋아하는 도시’ 부문 1위에 올랐다.
선호 관광 지역으로는 팝업 스토어와 복합문화공간 등이 집중된 성수동과 K-푸드를 맛볼 수 있는 광장시장에 더해 빈티지 쇼핑 강점이 있는 동묘 등이 꼽혔다. K-컬처가 전 세계로 확산되며 쇼핑·음식·문화 등 다양한 방면에 관광객들이 관심을 가지는 것으로 해석된다.
여기에 유명 관광지뿐만 아니라 한국인의 일상과 취향을 체험하는 ‘라이프스타일 관광’도 MZ세대들에게 인기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여기에 인천-미국·캐나다·덴마크 노선이 신규 취항하고 3월 영국 런던 노선이 신규 취항하는 등 직항 항공노선이 늘어난 것 또한 한국 관광에 대한 접근성을 끌어올렸다.
관광 업계 성수기인 여름 휴가철 방한객까지 합하면 방한 외래객 숫자가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강정원 문체부 관광정책실장은 “구미·대양주 지역 방한객의 꾸준한 증가세는 ‘케이-컬처’의 높은 인지도와 함께 신흥시장 홍보 지점 신설, 현지 밀착형 홍보 등 전방위적 마케팅이 결합한 성과”라며 “문체부는 앞으로도 대형 국제 행사와 연계한 현지 공략을 강화하고 구미주 관광객의 취향에 맞춘 차별화된 관광 상품 발굴, 편의 개선을 통해 방한 관광 시장의 저변을 적극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후원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