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건국과 헌정 질서 확립에 기여한 전북 인사들의 삶과 업적을 재조명하는 심포지엄이 마련된다.
13일 전북향토문화연구회에 따르면 독립운동부터 사법부 독립·의회민주주의 발전에 이르기까지 근현대사의 주요 전환점에서 활약한 지역 인물들의 발자취를 통해 전북의 역사적 위상과 시대적 의미를 되짚어본다.
특히 근촌 백관수(1889~1950·고창) 선생은 열세 살에 인촌 김성수를 만나 교분을 나눴다. 1919년 도쿄 2·8 독립선언서를 낭독했으며 해방 후 제헌의원과 국회 법사위원장으로 활동했다. 1950년 납북돼 그해 10월 서거한 것으로 알려졌다.
각 주제발표 이후에는 질의응답을 통해 참석자들이 관련 역사적 쟁점과 인물들의 활동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또한 김형기 TK정치혁신연대 상임대표가 ‘우리 시대에 왜 인촌을 되살려야 하는가’를 주제로 토론하고 각 발표에 대한 질의응답도 진행된다.
고창 출신의 정운천 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대한민국 근현대사에서 전북 인사들이 수행한 역할을 재조명하고 지역의 역사적 자산과 의미를 공유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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