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시 삼송역 인근 대형 아파트·오피스텔 공사로 인해 미세먼지·소음·불법주차 문제가 발생하며 인근 주민들의 피해가 계속되는 가운데 최근 주민대표와 건설사 현장 대표들이 간담회를 갖고 해결방안을 모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8일 고양시에 따르면 지난 7일 간담회에서 △대형 복합 건축물 공사에 따른 장기 민원 해결 방안 △건설현장 담당자와 주민들 간 정례적인 소통의 자리 마련 △건설사 자체 계도 등의 방안 등이 논의됐다.
현재 삼송역에서 지축동 방향으로 삼송역 현대 헤리엇(2020년 10월 준공 예정), 힐스테이트 삼송역 스칸센(2021년 12월 준공 예정) 등이 공사 중이다. 이로 인해 길 건너 삼송동 주민들은 수년간 소음과 미세먼지, 불법주차, 쓰레기 투기 등의 문제로 심각한 고통을 겪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주민대표들은 “수년간 주민들이 두통과 우울증 등을 호소하고 있다”며 “주말만이라도 공사를 중지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토로했다. 또한 “공사 인부들의 마을 골목 주차로 인해 거주민들이 심각한 주차난까지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간담회에선 회전주차가 제안되기도 했다. 삼송동 관계자는 “주차 구간을 구분해 요일별로 특정구간의 주차를 막는 방법인 회전주차를 도입하면 이 구간의 비산먼지와 쓰레기를 집중적으로 처리할 수 있을 것”고 밝혔다.
[김진강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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