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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도 끄떡없다…신산업 수출 성장세

차세대 반도체·바이오헬스 등 8대 신산업 올해 1분기 수출액 17% 증가

이창현기자(chlee@skyedaily.com)

기사입력 2020-05-22 13:5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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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무역협회 로고. [사진=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속에서도 8대 신산업 품목의 수출액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22일 발표한 ‘신성장품목 수출 동향과 시사점’에 따르면 8대 신산업의 올해 1분기 수출액은 210억 달러로 지난해 동기 대비 17% 성장했다.
 
8대 신산업에는 전기차와 로봇, 바이오헬스, 항공·드론, 에너지 신산업, 첨단신소재, 차세대 디스플레이, 차세대 반도체 등이 포함된다.
 
이 가운데 수출 규모가 큰 차세대 반도체와 코로나발 특수를 누린 바이오헬스 분야의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2.9%, 26.3% 늘었고 전기차 수출도 25.1% 급증했다. 같은 기간 전체 수출이 1.4% 감소한 데 비해 이들 산업의 성장은 유효했다.
 
특정 상품의 세계 시장에서의 비교우위를 판단하는 무역특화지수도 신산업은 2015년 0.11에서 지난해 0.21로 상승하며 점차 경쟁력이 개선됐다. 특히 코로나 사태를 겪은 올해 1분기에는 바이오헬스, 첨단 신소재 등의 무역특화지수가 전년 동기 대비 0.06, 0.02 상승하며 경쟁력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품목의 경쟁력이 강화하면서 총수출에서 신성장품목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5년 16.9%에서 2019년 22.6%로 4년간 꾸준하게 확대됐다. 같은 기간 13대 주력품목 수출 비중은 79.3%에서 75.5%로 축소됐다.
 
이진형 무역협회 수석연구원은 “과거 우리 수출을 지탱해 오던 13대 주력품목의 비중이 점차 줄어들고 신성장 품목이 그 자리를 채우고 있다”며 “글로벌 무역환경 변화에 따라 신성장 품목을 꾸준히 발굴해 수출 주력 품목으로 육성하는 등 미래 지향적 수출 선순환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창현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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