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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코리아가 공식 서비스 센터를 통해 유상으로 교체된 순정 부품을 평생 보증해 주기로 했다. 해당 부품이 다른 부품에 영향을 미쳐 2차 피해가 발생한 경우에도 동일한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다.
볼보는 업계 최초로 ‘평생 부품 보증제'를 도입한다고 1일 발표했다. 이에 볼보 고객은 한번 유상으로 교체한 부품에 대해 영원히 무상으로 보증받을 수 있게 됐다.
볼보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서 수리한 경우에도 동일한 혜택을 제공키로 했다. 평생 부품 보증제 시행 국가에서 수리한 경우라면 무상 보증한다.
이날부터 유상으로 부품을 교체하고 정보 제공에 동의한 모든 볼보 고객이 혜택을 받게 된다. 다만 고객들은 1년 또는 1만5000km 기준 정기 점검 및 교환 주기를 준수해야 한다.
차량 등록증 상 소유주가 변동될 시엔 보증 혜택이 종료된다. 보험 수리나 운전자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 수리, 불법 개조, 순정 부품을 사용하지 않아 발생한 부품 교체 등은 평생 부품 보증제에서 제외된다.
또 주기적으로 교환이 필요한 타이어, 브레이크 패드 및 디스크, 점화 플러그, 필터류 등의 소모품을 비롯해 배터리, 판금∙도장 등 품목도 무상 보증되지 않는다.
이윤모 볼보 자동차 코리아 대표는 “볼보는 자동차 부품으로 스트레스 받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평생 부품 보증제를 실시한다”며 “진정한 소유의 즐거움과 지속적인 고객 만족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창영 기자 / 판단이 깊은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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