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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제일교회·박상학 “전광훈 재수감 관련 美․유엔에 서한”

강연재 “총리․여당이 재구속 독촉 법원에 보내… 헌법정신 유린”

박상학 “트럼프․구테흐스에 인권유린, 전광훈 지지 호소 할 것”

오주한기자(jhoh@skyedaily.com)

기사입력 2020-09-08 15: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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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가 8일 오전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전광훈 목사 보석 취소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사진=뉴시스]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가 재수감된 가운데 이와 관련해 사랑제일교회 측 변호인단과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가 인권유린을 호소하는 서한을 안토니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보내겠다고 밝혔다.
 
사랑제일교회측 변호인단과 박 대표는 8일 오전 11시 사랑제일교회 앞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들은 전 목사 보석취소 인용은 정치권력의 사법부 겁박에 의해 이뤄졌다고 주장했다. 강연재 변호사는 “보석취소로 대한민국은 심각하게 훼손됐다는 게 증명됐다”며 “위정자들이 헌법정신을 유린했다”고 말했다.
 
전 목사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됐다가 4월 보석으로 풀려났다. 그러나 법원은 그가 광화문집회에 참석해 ‘사건 관련 위법한 집회 및 시위 참석 금지’라는 보석조건을 어겼다고 판단해 지난 7일 보석취소 인용결정을 내렸다. 이에 전 목사는 당일 오후 4시께 서울구치소에 재수감됐다.
 
강 변호사는 “인권변호사 출신 대통령이 직접 코로나 대국민 기만책임을 반문 선봉에 선 목사 한 명에 뒤집어씌우며 분노를 표출했다”며 “정세균 국무총리,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전 목사가 구속돼야 한다는 명령․독촉을 법원에 보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대표는 여권이 집회결사의 자유와 종교의 자유를 무너뜨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북한의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 원인을 대북전단 살포에 뒤집어씌우더니 코로나는 사랑제일교회 탓을 하고 있다”며 “강 변호사와 협의해서 트럼프 대통령, 유엔 사무총장에 전 목사 재구속은 인권유린이고 (전 목사) 지지를 호소한다는 내용의 서한을 보내겠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언론에 대해 불만을 표출하기도 했다. 그는 “광화문집회에는 탈북민 1000명도 참여했지만 한 명도 양성이 없었다”며 “왜 이런 진실을 언론은 말하지 않느냐”고 주장했다.
 
[오주한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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