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25일에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100명대를 나타냈다. 지난 23일과 24일에 이어 사흘 연속 세 자릿수 기록이다. 병원과 요양시설, 마트, 어린이집 등 일상 곳곳에서 산발적 감염이 잇따르면서 한동안 주춤했던 코로나 확산세가 다시 거세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114명 늘어 누적 2만3455명이라고 밝혔다. 전날(125명)보다는 확진자 숫자가 11명 적다. 이달 들어 확산세가 다소 주춤하면서 일일 신규 확진자수는 지난 20~22일 사흘 연속 두자릿수를 나타냈으나 지난 23일 다시 100명대로 올라섰다.
이날 신규 확진자 114명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 발생이 95명, 해외유입이 19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지난 20일부터 나흘 연속 두자릿수에 머물다 전날 100명을 넘었으나 다시 두 자릿수로 내려왔다.
지역별로는 서울 56명, 경기 26명, 인천 1명 등 수도권에서 83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날 해외유입 확진자는 19명으로 전날(16명)보다 3명 많다. 지난 22일 10명, 23일 11명, 24일 15명을 기록하는 등 최근 들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해외유입 확진자 19명 가운데 6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13명은 인천‧광주‧충북‧경북(각 2명), 서울‧부산‧세종‧경기‧충남(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57명, 경기 27명, 인천 3명 등 수도권에서 총 87명이 나와 신규 확진자의 대다수를 차지했다. 전국적으로는 12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사망자는 하루 새 2명 늘어 누적 395명이 됐다.
[정동현 기자/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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