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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집테크<1>]-랜드마크 아파트
집값 왕좌 장기집권 노리는 강남 교육특구 재건축 쌍두마차
4795대1 분양 경쟁률 신화 주인공 도곡렉슬
개포 재건축열풍 포문 연 래미안 블레스티지
박선형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0-10-07 14:11:12
▲ 강남 지역에서 수요가 높고 꾸준한 시세 상승을 보이는 유명 랜드마크 아파트들은 대부분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지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강남구 개포동에 위치한 래미안 블레스티지. ⓒ스카이데일리
 
집값 비싸기로 유명한 강남 지역에서 일부 단지의 경우 주변 시세에 비해 비교적 높은 시세를 자랑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부동산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법한 단지들이다. 대부분 지역 내 ‘랜드마크’로 불리며 높은 수요와 가파른 시세 상승을 자랑한다. 그만큼 투자가치도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재건축APT 시대 포문 연 도곡렉슬, 분양 경쟁률 사상최고치 4795대1 기록
 
살기 좋은 아파트를 선택함에 있어 아파트를 선택하는 기준은 제각각이지만 그 중에서도 투자 가치는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투자 가치를 판가름하는 조건으로는 △환경 △위치 △교통 △생활인프라 △교육인프라 등이 있다.
 
강남구 도곡동에 자리한 ‘도곡렉슬아파트(이하·도곡렉슬)’, ‘래미안블레스티지’ 등은 이들 조건을 모두 충족해 지역 내 랜드마크로 꼽히는 단지들이다. 이들 단지는 앞서 강남구, 서울시 등에서 살기 좋은 단지로 꼽히기도 했다.
 
강남구 선릉로 221번길에 자리한 도곡렉슬은 강남 재건축 아파트의 전성기를 연 단지로 평가된다. 최초입주일은 2006년 1월로 총 34개동, 3002세대 규모로 조성됐다. 각 호실의 면적은 △86㎡ △88㎡ △110㎡ △111㎡ △143㎡ △167㎡ △170㎡ △225㎡ 등으로 구성돼 있다. LG건설(현 GS건설)과 현대건설, 쌍용건설 등이 시공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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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곡렉슬아파트는 지상이 모두 공원으로 이루어져있으며 산책로가 잘 구성돼 있다. 교육 인프라가 우수해 자녀를 키우는 이들의 문의가 특히 많은 편이다. 사진은 도곡렉슬아파트 전경 ⓒ스카이데일리
 
도곡렉슬은 분양 당시부터 인기가 높았다. 2003년 4월 도곡렉슬 142m²(43 평형)의 청약 경쟁률은 서울특별시 분양사상 최고치인 4795대1을 기록했다. 당시만해도 강남 지역 재건축이 활발하지 않았던 탓에 대부분의 단지가 1970~1980년대 입주한 오래된 건물이었다.
 
게다가 교통, 생활인프라, 교육인프라 등이 우수해 등장과 동시에 지역 랜드마크 아파트로 발돋움했다. 지금도 마찬가지다. 도곡렉슬은 분당선 한티역에서 불과 5분 거리에 자리하고 있다. 약 7분 거리에는 분당선·3호선 환승역인 도곡역도 자리하고 있다. 단지 내 독서실과 스터디룸, 서예교실, 갤러리 등의 편의시설도 갖추고 있다. 지상은 모두 공원으로 이루어져 있고 휴게시설, 산책로 등이 마련돼 있다.
 
도곡렉슬의 가장 큰 장점은 우수한 교육인프라다. 단지 내에 도곡 구립 어린이집이 있고 대도초등학교가 3단지 앞쪽에 위치한다. 단지 주변으로 중대부고, 숙명여고, 단대부고 등 ‘명문’으로 불리는 고등학교들이 자리하고 있다.
 
도곡렉슬은 주변에 신축 단지가 여럿 생겼지만 여전히 높은 시세를 자랑한다. 호실 규모별 최근 시세는 △26평형 19억1000만원 △32평형 24억2333만원 △33평형 23억3000만원 △44평형 30억원 △46평형 30억8667만원 △54평형 매매 36억원 등이다.
 
▲ 도곡렉슬은 교통환경이 우수하고 단지 규모가 커 투자적인 관점에서 봐도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진은 단지 내 냇가에서 놀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 ⓒ스카이데일리
 
입주민들의 만족도도 높은 편인 것으로 나타났다. 도곡렉슬 주민 이희진 씨는 “현재 6년째 거주하고 있는데 아이들 키우기 너무 좋다”며 “웬만한 편의시설은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이 아파트에서 오랫동안 거주 할 계획이다”며 만족감을 전했다.
 
인근 부동산 관계자는 “도곡렉슬은 대부분 실거주 문의가 많은 편이다”며 “주변 학군이 뛰어나다 보니 어린 자녀를 키우는 신혼부부나 중·고등학생 자녀를 둔 중년층 부부 문의가 특히 많다”고 설명했다. “도곡렉슬은 교통이 뛰어난데다 단지가 크고 학군도 뛰어나 투자 관점에서 봐도 손색이 없다”고 강조했다.
 
반포 아성 넘보는 개포지역 랜드마크 우뚝 선 래미안 블레스티지
 
지난해 서울시의회로부터 재건축 모범단지상을 수상한 ‘래미안 블레스티지’는 개포주공아파트 2단지를 재건축해서 지은 대단지 아파트이자 개포지구 최초의 재건축 아파트다. 23개동, 1957세대 규모로 조성됐다. 각 호실의 면적은 △67A㎡ △80A㎡ △80B-1㎡ △80B㎡ △80C㎡ △113C㎡ △113B㎡ △113A㎡ 등으로 구성돼 있다.
 
우수한 생활·교육 인프라, 쾌적한 주거환경 등을 갖춘 덕에 분양 단계서부터 수요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1순위 청약 당시 317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660명이 몰려 평균 33.6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 래미안 블레스티지는 주변에 양재천과 구룡산, 대모산, 공원 등이 주변에 자리하고 있어 쾌적한 주변 환경을 자랑한다. 사진은 래미안 블레스티지 전경. ⓒ스카이데일리
 
단지 주변에는 양재천과 구룡산, 대모산, 공원 등이 자리하고 있다. 주변에 구룡초, 개일초, 숙명여고, 단대부고, 중동고, 경기여고, 개포고 등 명문 학교들이 즐비하다. 대치동 학원가와도 가까워 최적의 교육환경을 갖춘 곳으로 평가된다.
 
생활·교육 환경이 우수하다보니 래미안 블레스티지에는 젊은 부부들이 많이 살고 있다. 아파트 내 거주하고 있는 김승철 씨는 “주거환경이 쾌적하고 학군도 우수하다”며 “전세시세가 굉장히 비싸지만 아이 때문에 이사를 왔다”고 말했다.
 
수요가 많다 보니 주변 단지에 비해 시세도 비교적 높은 편이다. 호실 규모별 최근 시세는 △20평형 15억원 △24평형 19억7000만원 △34평형 28억원 △40평형 31억5000만원 △51평형 35억5000만원 등이다.
 
인근 부동산 관계자는 “현재 개포동은 재건축 사업이 다수 진행중이라 향후 반포급으로 성장 할 가능성이 높다”며 “발전과 투자가치로서 최고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투자 가치가 높은 단지는 입주 후 5년 이내 단지로 하자보수 걱정이 없고 아파트로 배관이나 시설의 노후화로 인한 관리비 지출 또한 거의 없는 편이다”고 설명했다.
 
[박선형 기자/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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