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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포커스]-재벌들의 섬(上-전라·충청)

평범한 접근 거부한 천혜의 자연 매력에 빠진 ‘1% 명사들’

삼성 이건희 회장, 여수 모개도·사곡리 개인땅 소유

베일에 싸인 현대오일뱅크 목섬, 사연 많은 행담도

GS그룹 오너 2세, 여수 해안가 수억원대 부지

강주현기자(jhkang@skyedaily.com)

기사입력 2020-10-12 00: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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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세계에서 4번째로 많은 섬을 보유한 다도(多島)의 나라로 알려져 있다. 한반도 지형과 지질이 형성되는 과정에서 다량의 섬이 탄생한 결과다. 관련 학계에 따르면 강화도부터 독도까지 3300개가 넘는 섬이 한반도를 둘러싸고 있다. 2018년 기준으로 국내 섬은 총 3348개다. 다만 지적도에서 찾아보기 힘든 무인도까지 포함하면 4000개가 넘는 섬이 대한민국 영토에 위치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 중 사람이 살고 있는 유인도(有人島)는 470여개에 불과하다. 나머지 섬들은 무인도(無人島)로 외로이 바다 위를 지키고 있다. 무인도 중 대다수는 국가 혹은 지방자치단체가 소유하고 있지만 일부는 유명 기업이나 명사들이 개인 명의로 가지고 있다. 이들 섬은 남다른 희소성을 지녔거나 특정 사업 전개에 유리한 곳에 자리했다는 등의 공통점을 갖고 있다. 비좁은 국토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섬을 전략적으로 이용하려는 의지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다수의 전문가들 역시 “기업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기 위해서는 무조건 막기보다 환경친화 유인을 시도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이에 스카이데일리는 금주 이슈포커스 주제로 ‘재벌들의 섬’으로 선정하고 유명 기업 혹은 재계 인사 등이 소유하고 있는 전국 각지 섬을 찾아 섬의 구입 배경과 현황, 지리적 특성과 지역 주민들의 평가 등을 취재해 세 편에 걸쳐 보도한다.

▲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은 여수 앞바다 위 떠있는 작은 섬을 개인 명의로 소유 중이다. 이 회장 소유 섬은 하트(♡) 형상을 한 섬으로 유명한 모개도다. 이 회장은 모개도 인근 부지도 소유하고 있다. 사진은 모개도와 이건희 회장 소유 토지 일부. ⓒ스카이데일리
 
▲ ⓒ스카이데일리
[특별취재팀=임현범 부장|강주현·윤승준·홍승의 기자] 빌딩·아파트·토지 등 다양한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지만 섬만큼은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영역으로 꼽힌다. 한반도에만 3000개가 넘는 섬이 존재하지만 대다수가 접근성이 떨어지는 반면 가격은 비교적 높게 형성돼 있기 때문이다. 활용 가치가 높다 하더라도 개발하기까지 상당한 비용과 시간이 투입되는 점도 섬의 희소성을 드높이는 요인이다.
 
그 결과 섬은 국내에서도 손꼽히는 재벌기업 오너나 대기업의 관심대상이 됐다. 희소성이 우수한 데다 잘만 개발하면 금싸라기 땅으로 변모할 가능성이 높아서다. 실제로 전국 섬 소유주의 면면을 살펴보면 대한민국 대표 재벌 혹은 기업의 이름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허세홍 GS칼텍스 사장, 현대오일뱅크 등이 그 주인공들이다.
 
천혜의 자연 간직한 여수 바다 위 우뚝 선 이건희 회장 섬… 가까이엔 허세홍 사장 토지
 
서울에서 KTX로 3시간을 약간 넘게 달리면 도착할 수 있는 전라남도 여수 EXPO역. 이곳에서 차를 타고 20분가량 더 이동하면 여수시 소라면 사곡리에 당도할 수 있다. 사곡리에서도 궁항마을 쪽으로 발걸음을 향하면 유독 해안가 쪽으로 돌출된 지형을 마주할 수 있다.
 
이곳 일대엔 대한민국 최고 재벌 이건희 회장의 섬과 토지가 존재한다. 공중에서 보면 하트(♡) 모양인 것으로 유명한 ‘모개도’와 모개도 가까이에 자리한 육지 일부가 이 회장이 직접 소유한 부동산이다.
 
모개도는 세 개 필지로 이뤄진 섬이다. 각 필지의 면적은 3만508㎡(약 9229평), 350㎡(약 106평), 615㎡(약 186평) 등이다. 총 면적은 3만1743㎡(약 9602평)다. 이 중 350㎡ 규모 필지 위엔 단층 건물이 자리한 것으로 확인된다. 전용면적 66.1㎡(약 20평) 규모 건물로 이곳 역시 이 회장이 개인 명의로 소유 중이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초 기준 모개도의 공시지가는 약 8357만원으로 계산된다. 이 회장은 모개도를 2004년 매입했다.
 
모개도와 맞닿은 사곡리 일대에는 이 회장 소유의 12개 필지가 존재한다. 12개 필지 면적의 총합은 5만2733㎡(약 1만5952평)이다. 이곳 일대의 공시지가 총합은 약 1억1628만원이다. 이 회장은 12개 필지 중 11개 필지를 2004년 매입했고 나머지 한 필지는 2006년 매입했다. 2006년 매입한 필지 면적은 5897㎡(약 1784평)인데 당시 매입가는 7억2000만원으로 확인된다. 3.3㎡(약 1평)당 약 40만원의 값을 지불한 셈이다.
 
크게 보기=이미지 클릭 [그래픽=이호연] ⓒ스카이데일리
 
궁항마을에 도착한 뒤 한 노인에게 모개도로 향하는 길을 물었다. 해당 노인은 해안가로 나 있는 길을 따라 쭉 가다보면 모개도가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길 도중 차로 들어갈 수 없는 길이 있으니 도중에 차에서 내려 도보로 산길을 넘어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길 중간에 농사꾼들의 트랙터가 서 있을 수 있으니 조심하라는 당부도 전했다.
 
‘외지인들이 모개도를 찾은 적이 없느냐’는 질문에 노인은 “이건희 회장이 섬이랑 인근 일대를 사고 개발한다는 소문이 돌긴 했는데 최근 찾는 사람은 없었고 개발과 관련한 소식도 들리지 않는다”며 “아들(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신경써야 뭐가 되지 않겠느냐”는 답변이 돌아왔다. 그러면서 “올라가면 윗사람들에게 (사곡리 일대)개발 좀 하라고 전해달라”고 부탁했다.
 
이후 궁항마을서 모개도로 향했다. 예상대로 길은 험했다. 포장도로가 나 있긴 했지만 차선은 구분되지 않았고 추락 방지용 차막이 시설도 설치돼 있지 않았다. 바닷가도 상황은 같았다. 해안을 향해 길이 나 있었지만 마찬가지로 차막이 시설이 없어 주의를 기울이지 않고 운전한다면 자칫 추락사고 가능성이 높아 보였다.
 
접근성이 다소 떨어지긴 했지만 그만큼 사곡리 일대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간직하고 있었다. 수풀이 우거진 것은 물론 이동 중 들개를 비롯한 야생동물도 종종 발견할 수 있었다. 도보로 이 회장 소유 필지로 접근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했다. 길이 없었던 데다 수풀 속으로 이동하기엔 나무 간격이 좁았다. 멀찍이서 바라보고 사진을 찍는 정도가 전부였다.
 
간신히 모개도가 보이는 해안가에 도착했다. 해안가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숲이 우거진 섬이 우뚝 서 있었다. 해안가를 거닐고 있던 주민들에게 모개도로 들어갈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물었다. 배를 임대하는 방법 외엔 없다는 답변이 돌아왔다.
 
주민들에게도 모개도를 찾아온 사람이 없었는지 묻자 “구매했을 즈음 이건희 회장이 찾아온 적은 있는데 (이건희 회장이) 입원한 뒤엔 별 소식이 없고 찾는 사람도 없다”는 답변이 돌아왔다. 이 회장은 모개도와 인근 일대를 구매할 당시 가족들과 함께 헬기로 해당 지역을 돌며 풍수 등을 살핀 것으로 알려졌다.
 
주민들은 모개도가 하트모양 섬으로 유명해지기 전까진 수많은 여타 무인도와 같이 사람들이 별달리 관심 두지 않던 섬이었다고도 설명했다. 궁항마을에 사는 한 노인은 “모개도가 매스컴을 타기 전까진 이곳 주민들도 하트모양 섬인 걸 몰랐다”며 “모개도보다는 그 옆에 있는 복개도가 인기가 많았고 주인도 여러 번 바뀐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해당 노인은 최근 복개도 소유주가 20억원에 섬을 내놓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도 밝혔다. 실제 복개도는 최근 법원 결정에 따라 경매 매물로 나왔다. 감정가는 약 22억8441만원이었다. 복개도는 두 개 필지로 이뤄진 섬이다. 두 필지 면적은 총 5만3126㎡(약 1만6071평)이다. 3.3㎡당 약 14만원의 가격이 매겨진 셈이다.
 
복개도는 만조 때 섬이 됐다가 썰물 때면 육지와 연결되는 특징을 지녔다. 일몰 경관이 뛰어나 많은 관광객이 몰리는 곳으로 알려졌다.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복개도 소유주는 하이원아일랜드다. 현재 국민건강보험공단 등에 압류된 상태다.
 
▲ 이건희 회장과 허세홍 사장은 각각 여수시 소라면 사곡리에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지만 매입 목적이나 운용방안 등에 대해선 명확히 나온 바가 없다. 각 토지는 코로나 사태 등으로 최근 가치가 급등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사진은 위쪽부터 허세홍 사장 소유 사곡리 토지 일부(화살표)와 사곡리 일대 전경 및 복개도(화살표)의 모습. ⓒ스카이데일리
 
모개도와 복개도가 내려다보이는 사곡리 해안가 일대 토지 소유주 면면을 살펴보면 또 하나의 익숙한 이름을 확인할 수 있다. 허세홍 GS칼텍스 대표이사 사장이 그 주인공이다. 허 사장은 사곡리 일대 필지 두 곳을 소유하고 있다. 서로 맞붙어 있는 두 필지의 면적은 각각 1943㎡(약 588평), 1585㎡(약 479평) 등이다. 면적 총합은 3528㎡(약 1067평)이다. 허 사장 소유 사곡리 토지 공시지가는 약 1330만원으로 확인된다.
 
허 사장 소유 토지는 해안을 따라 난 도로 바로 지척에 위치해 있다. 조망이 좋을 수 있지만 논밭 정도를 제외하면 인근 일대가 모두 자연녹지라 당장 부동산으로서의 가치는 낮은 것으로 평가된다. 사곡리 주민들 역시 이렇다 할 개발 소문에 대해서는 모르는 눈치였다. 해당 토지 주인이 허 사장이라는 것을 모를 뿐더러 ‘GS’라는 이름 자체도 그들에겐 생소해보였다.
 
이 회장이 소유하고 있는 모개도와 인근 토지의 매입 배경, 운용 현황 등은 소문만 무성할 뿐 명확히 알려진 바가 없다. 2012년 여수 엑스포 개최에 대비해 별도의 접견별장을 짓는다거나 개인별장 혹은 휴양시설을 짓는다는 소문이 무성하긴 했지만 현실화된 것은 없다. 현재 ‘묏자리’로 활용한다는 말이 가장 설득력 있게 전해지고 있지만 명확하진 않다. 허 사장 소유 사곡리 일대 토지도 마찬가지로 매입 배경, 운용 현황 등에 대해서도 알려진 바가 없다.
 
이와 관련해 각 사에 설명을 요청했지만 명확한 답변을 얻을 순 없었다. 회사 차원에서 오너의 의중을 파악하긴 힘들다는 게 그 이유였다.
 
여수 소재 부동산 관계자들에 따르면 현재 사곡리 일대 이 회장 소유 모개도와 토지, 허 사장 소유 토지는 3.3㎡당 최소 20만원의 가격대를 형성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3.3㎡당 20만원의 가격을 매겨도 모개도와 이 회장 소유 사곡리 일대 가치는 약 51억원이라는 계산이 나온다. 허 사장 소유 사곡리 토지 가치는 약 2억원으로 추산된다.
 
수년 전까지만 해도 사곡리 일대 토지가는 3.3㎡당 5만~10만원 수준이었지만 코로나 사태 등으로 자연친화적 공간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시세가 소폭 올랐다. 개발이 어려운 지역이라도 3.3㎡당 20만~30만원의 값은 지불해야 구입이 가능할 것이라는 게 부동산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다만 거래가는 토지 주인의 의중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토지 용도와 위치 등에 따라 3.3㎡당 100만원대 가격이 매겨질 수 있다는 견해도 있었다.
 
산업단지 해안가 앞에 자리한 현대오일뱅크 목섬… 비리에 얼룩진 한국도로공사 행담도
 
여수를 떠나 충청남도 서산시 대산읍 대죽리 소재 대산 산업단지로 향했다. 이곳엔 현대오일뱅크 대산공장, LG화학 대산공장, 대성산업가스 서산공장지점 등 주요 그룹의 화학·에너지 공장이 다수 있다. 공장 사이로 난 길을 따라 해안가로 향하다보면 ‘목섬’이 보이는 해변에 당도할 수 있다. 목섬은 현대오일뱅크 소유 무인도다.
 
목섬은 오랜 시간 현대오일뱅크 소유였던 것으로 확인된다. 현대오일뱅크는 현대정유였던 시절부터 목섬 소유권을 가지고 있었다. 목섬은 한 개 필지로 구성돼 있는데 이곳 면적은 5455㎡(약 1650평)이다. 올해 기준 목섬의 공시지가는 약 7255만원이다.
 
▲ 현대오일뱅크가 소유한 목섬은 물이 빠지는 낮 시간엔 육지와 연결되지만 물이 차는 저녁엔 섬이 된다. 행담도 휴게소는 대규모 개발 사업이 계획됐지만 각종 비리에 얼룩지며 무산됐다. 사진은 목섬(위)과 행담도 휴게소의 모습. ⓒ스카이데일리
 
목섬은 밀물이 들어올 때 섬이 되지만 썰물 땐 육지와 연결되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다만 해변에서 목섬으로 향하는 길은 쉽지 않았다. 거리가 꽤 있고 길이 고르지 못해 이동에 제약이 많았다. 불규칙하게 쌓인 돌덩이들을 밟고 가야 했다. 육지에서 10분 정도를 걸어야 목섬에 도착할 수 있었다.
 
물이 빠진 낮 시간에 목섬에 당도하니 해변에서 섬을 따라 모래와 돌이 쌓인 길이 놓여 있었고 길 양 옆으로는 갯벌이 펼쳐져 있었다. 갯벌에선 어민들이 바지락, 굴, 낙지 등을 찾고 있었다.
 
목섬은 무인도였고 특별히 사람의 손길이 닿은 흔적도 찾아볼 수 없었다. 근방에서도 한눈에 다 들어올 정도로 작은 섬이었고 내부는 나무 등 수풀이 우거져 있었다. 플라스틱 등 간혹 쓰레기가 눈에 띄는 것 정도를 제외하면 특별히 눈에 띄는 모습은 없었다. 목섬에서 현대오일뱅크 공장보다 대성산업가스 공장이 더 가깝다는 게 특징이라면 특징이다.
 
목섬에서 나와 갯벌에서 작업 중인 어민에게 목섬에 대해 물었다. 그는 목섬을 단순한 무인도로만 알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오일뱅크 소유의 섬이라는 사실은 모르고 있었다. 목섬에 사람이 오고 가진 않느냐고 물으니 “낚시꾼들이 종종 방문해 목섬에서 낚시를 하곤 한다”고 전했다.
 
섬 주변이 오염되거나 한 적이 있었냐는 질문에 대해선 “이곳 일대가 오염됐다면 바지락이나 굴이 나오지 않을 것이다”고 답변했다. 그 어민은 서산에서 바지락을 캐기 위해 이곳 갯벌에 왔다고 설명했다. 스카이데일리는 현대오일뱅크 쪽에 목섬의 구입배경과 향후 활용방안 등에 대한 설명을 듣기 위해 수차례 연락을 취했지만 연락이 닿지 않았다.
 
목섬에서 서울로 향하기 위해 서해안고속도로를 타면 충남 당진 소재 행담도 휴게소에 들를 수 있다. 행담도 휴게소는 면적 47만3142㎡(약 14만3125평) 규모 행담도 위에 지어져 있다. 일부를 제외한 행담도 대지 대부분이 한국도로공사 명의로 돼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행담도 내 120개가 넘는 필지를 소유하고 있다.
 
행담도는 원래 16만㎡(약 4만8400평) 규모의 섬이었지만 매립 등을 통해 전체 면적이 늘었다. 휴게소 설립에 이어 복합 관광·휴양 및 종합 유통단지로 개발될 예정이었다. 다만 개발을 맡은 ‘행담도개발’이 잡음을 내며 사업이 중단됐다. 2005년 행담도개발 대표였던 김 모 씨가 정·관계 인사를 동원해 불법으로 투자자금을 모은 사실이 드러났고 이듬해 김 씨는 구속됐다. 이후 사업은 15년째 표류 중이다. 올해 사업이 재개된다는 소식이 들려왔지만 뚜렷한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다.
 
행담도 휴게소는 서해안 고속도로에서 가장 규모가 큰 휴게소다. 휴게소 시설뿐 아니라 섬 내부에 모다아울렛, 서해대교 홍보관, 한국도로공사 서해대교 안전센터 등도 자리 잡고 있다. 전망이 좋아 새해 일출을 보기 위해 많은 사람이 모이기도 한다.
 
[강주현 기자 / 시각이 다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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